가장 평화로운 나라 TOP 10, 한국은 몇 위?

가장 평화로운 나라 vs. 가장 불안한 나라 TOP 10

2018년 올해 한국은 1,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으며 9월에 3차 남북정상회담도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예전보다 평화에 보다 접근한 상황인데요.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와 가장 불안한 나라가 어디인지 나눔 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호주 정보기술(IT) 사업가인 스티브 킬렐레아(Stephen Killelea)가 설립한 국제경제평화연구소(IEP: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2018년 6월에 발표한 ‘2018 GPI’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IEP는 2008년부터 전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23개의 지표를 사용하여 각국의 평화지수를 측정하여 해마다 세계평화지수(GPI: Global Peace Index)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평화 지수입니다

가장 평화로운 나라 TOP 10 (2018년)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출처: Statista

  1. 아이슬란드
  2. 뉴질랜드
  3. 오스트리아
  4. 포르투갈
  5. 덴마크
  6. 캐나다
  7. 체코공화국
  8. 싱가포르
  9. 일본
  10. 아일랜드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 TOP 10

불안한 나라입니다

출처: Statista

  1. 시리아
  2. 아프가니스탄
  3. 남수단
  4. 이라크
  5. 소말리아
  6. 예멘
  7. 리비아
  8. 콩고민주공화국
  9.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0. 러시아

한국, 평화지수는 몇 위?

한국은 1.823점으로 4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017년 지표를 기준으로 발표한 지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등의 요소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112위, 미국 121위, 북한은 150위입니다.

2018년 세계는 평화로운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평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은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순입니다. 1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는 10년째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덴마크는 가장 평화로운 국가입니다. 반면, 가장 불안한 국가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남부 수단, 이라크, 소말리아이며, 분쟁과 갈등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대부분 후진국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평화가 개선된 국가의 GDP 성장률은 평화가 악화된 국가의 GDP 성장률보다 7 배나 높았습니다. IEP의 GPI 자료에 따르면, 163개국 중 92개국이 세계평화지수가 악화되었으며 71개국이 개선되었습니다. 테러 활동의 증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지속적인 갈등, 정치적 불안정성, 난민의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 10년 중에서 오늘날의 세계 평화가 가장 좋지 않은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10년 전보다 264%나 증가하였습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경제적 파급 효과는 2017년 한 해에만 14.8조 달러(약 16,500조 6천억 원)이었으며, 이는 세계 GDP의 12.4%에 달하는 수치이자 1인당 2천 달러(224만 원)에 달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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