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TOP 10, 삼성 몇 위?
2020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별 판매량 TOP 10
2020년 2분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스마트폰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거의 대부분의 산업이 침체기에 빠졌는데요. 전 세계에 판매된 스마트폰은 총 2억 7,140만대로, 2019년 2분기 3억 5,700만대 대비 8,560만대 감소했습니다. 작년 동기간 대비 24% 판매량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최근 통계를 통해 2020년 2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0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업체별 판매량 TOP 10 (단위: 만 대)
- 화웨이 (HUWWEI): 5,480 (-180)
- 삼성 (SAMSUNG): 5,420 (-2210)
- 애플 (APPLE): 3,750 (+100)
- 샤오미 (XIAOMI): 2,650 (-580)
- 오포 (OPPO): 2,450 (-610)
- 비보 (VIVO): 2,210 (-1940)
- 리얼미 (REALME): 550 (-500)
- 엘지 (LG): 520 (-220)
- 레노버 (LENOVO): 500 (-450)
- 테크노 (TECNO): 410 (-80)
- 기타 (OTHERS): 3,210 (-3,890)
2020년 2분기에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출하한 업체는 화웨이로 5,480만대를 출하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과 애플 외 다른 제조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9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의 70%는 자국에서 발생했는데요. 해외 출하량이 27% 감소했지만 자국 출하량이 8% 늘어나면서 해외 감소분을 상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위를 차지한 화웨이와 20만대 적은 5,420만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와 판매량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무려 29%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삼성의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 브라질, 인도 등이 락다운되어 판매에 직격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LG는 작년 동기 대비 220만대가 감소해 520만대가 판매됐습니다. 상위 10개 제조업체 중 판매량이 증가한 곳은 애플로, 작년 동기간 대비 100만대가 더 팔렸습니다.
2020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업체별 점유율 TOP 10 (단위: %)
- 화웨이 (HUWWEI): 20% (+4%)
- 삼성 (SAMSUNG): 20% (-1%)
- 애플 (APPLE): 14% (+4%)
- 샤오미 (XIAOMI): 10% (+1%)
- 오포 (OPPO): 9% (-)
- 비보 (VIVO): 8% (-)
- 리얼미 (REALME): 2% (+1%)
- 엘지 (LG): 2% (-)
- 레노버 (LENOVO): 2% (-1%)
- 테크노 (TECNO): 1% (-)
- 기타 (OTHERS): 12% (-8%)
가로 안은 2019년 2분기 대비 증감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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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