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가장 많은 나라 TOP 30, 한국 몇 위?

2018년 6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가장 높은 나라 TOP 30

국제금융 안정을 위해 1930년에 설립된 국제은행인 국제결제은행(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s)은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 순위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요. 2018년 6월 기준 43개국 가계부채 평균은 57.4%, 선진국 평균은 76.1%입니다. 오늘은 BIS 통계 자료를 통해 2018년 6월 기준 가계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빚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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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채 가장 많은 나라 TOP 30 (2018년 6월)

가계 빚입니다

  1. 스위스: 128.80
  2. 호주: 121.30
  3. 덴마크: 117.00
  4. 네덜란드: 103.60
  5. 노르웨이: 101.40
  6. 캐나다: 100.20
  7. 한국: 96.00
  8. 뉴질랜드: 92.60
  9. 스웨덴: 88.40
  10. 영국: 86.30
  1. 미국: 76.60
  2. 홍콩: 71.40
  3. 태국: 68.10
  4. 포르투갈: 67.70
  5. 핀란드: 67.10
  6. 말레이시아: 67.00
  7. 룩셈부르크: 66.80
  8. 벨기에: 60.70
  9. 스페인: 60.70
  10. 프랑스: 59.10
  1. 싱가포르: 57.90
  2. 유로지역: 57.70
  3. 일본: 57.40
  4. 그리스: 54.30
  5. 독일: 52.50
  6. 중국: 50.30
  7. 오스트리아: 48.90
  8. 아일랜드: 44.30
  9. 칠레: 44.10
  10. 이스라엘: 42.00

한국 가계부채

한국 가계부채 순위는 2018년 6월 기준 GDP 대비 96.0%로 BIS 가계부채 조사 대상 43개국 중 7위를 차지했습니다. 2013년에 1,0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17년에 1,400조 원, 2018년에 1,500조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해 국내 총생산 GDP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주요 요인은 부동산시장의 호조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와 가계소득 부진으로 인한 신용대출의 증가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으로 인하여 가계 부채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으나 가계 빚이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가계부채 총액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가계 빚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중국, 홍콩, 다음으로 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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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 순위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