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1인가구 주택 유형 TOP 5

나홀로 1인 가구 주택 점유 형태 TOP 5

통계청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9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614만 8000가구로, 전년 대비 29만 9000가구(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대 1인 가구가 갈수록 증가하여 2018년 102만 가루로 100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2019년에는 111만 8000가구로 늘었습니다. 대한민국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오늘은 통계청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통해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주택 점유 형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인 가구 주택 유형 TOP 5

  1. 월세 (보증금 有): 38.0%
  2. 자가: 30.6%
  3. 전세: 15.8%
  4. 월세 (보증금 無): 9.3%
  5. 무상: 6.3%

월세살이 1인 가구가 전체의 47.3%로 거의 절반에 달합니다. 보증금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보증금이 있는 월세'(38%)가 ‘보증금 없는 월세'(9.3%)보다 약 4배 정도 많았습니다. 자기 집에 사는 1인 가구는 30.6%로 전체 가구(58%)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심각한 취업난과 치솟는 집값, 전세자금 대출의 어려움 등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얻기가 갈수록 힘든 상황입니다. 1인 가구의 2가구 중 1가구는 40㎡ (12평) 이하의 면적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평균 경제 규모

  • 평균자산: 1억 6,00만 원
  • 금융부채: 2000만 원
  • 연소득: 2116만 원
  • 연지출: 1711만 2000원
  • 월소득: 176만 원
  • 월지출: 142만 6000원
  • 의료비: 88만 4000원 (2017년)

1인 가구의 연 소득은 평균 2,116만 원(월 176만 원)으로 전체 가구의 36.3%에 불과합니다. 반면 의료비는 연간 88만 4000원으로 18세 이상 인구 의료비 64만 원 대비 약 1.4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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