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탄생석 ‘가넷’ 석류석 의미 및 유래

탄생석 유래 및 1월 탄생석

탄생석은 자신이 태어난 달의 보석으로 폴란드와 중부 유럽에 이주해온 유대인들에 의해 비롯된 풍습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28장에 적혀 있는 12가지 보석과 신약성서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와 있는 12가지 보석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달에 속하는 보석을 가지고 있으면 불행과 병을 물리치고 행운과 장수를 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오늘은 1월 탄생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

가넷 어원

가넷은 라틴어 그라나터스(Grannatus)에서 유래된 말로 ‘씨 많은 석류’를 의미합니다. 화강암의 갈라진 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작은 붉은색 돌이 잘 익은 석류를 연상하게 합니다. 색이 비슷해 루비와 혼동하기 매우 쉬운 보석입니다

가넷 기원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출애굽기 28장 17절-

구약 성경에 나오는 유대 최초의 대제사장 아론(Aaron)의 갑옷 흉패에 쓰인 12개의 보석 중 하나로 첫 번째 줄의 홍보석이 이에 해당합니다. 붉은빛을 띠는 가넷은 기독교에서 예수의 희생과 왕권을 상징합니다.

가넷 의미

진실, 정조, 우애, 충절, 권위, 인내, 불변, 진리 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변하지 않는 마음과 감출 수 없는 진실을 뜻합니다.

가넷 활용

가넷은 가장 오래된 보석 중 하나로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지에서 장신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중세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서는 왕관을 비롯한 권위를 상징하는 물품에 장식으로 사용했으며 충실함과 정절을 지키는 보석으로 알려져 연대감, 충정심, 진실한 우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장신구에 사용했습니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는 몸에 지니면 어떤 위험도 물리쳐 준다고 믿어 부적처럼 삼아 몸에 지니거나 무기에 사용됐으며 십자군 전쟁(1095~1456년) 시 전투지를 향하는 병사에게 이 돌을 몸에 지니게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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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탄생석 의미와 유래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