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영어 외 가장 많이 쓰는 언어 Top 12, 한국어는 몇 위?

미국 공용어

이웃나라 캐나다는 공용어로 영어와 프랑스어가 지정되어 있으나 미국은 따로 공용어를 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법, 사법, 행정 등 많은 분야에서 영어가 공용어처럼 쓰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 가정에서 영어 외 가장 많이 구사하는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해요. 아래는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의 통계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미국 공용어입니다

미국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 Top 12 (2016년)

  1. 스페인어(Spanish): 40,489,813명
  2. 중국어(Chinese: 만다린어, 광둥어 등): 3,372,930명
  3. 타갈로그어(Tagalog): 1,701,960명
  4. 베트남어(Vietnamese): 1,509,993명
  5. 아랍어(Arabic): 1,231,098명
  6. 프랑스어(French): 1,216,668명
  7. 한국어(Korean): 1,088,788명
  8. 러시아어(Russian): 909,374명
  9. 독일어(German): 905,691명
  10. 아이티어(Haitian): 856,009명
  11. 힌디어(Hindi): 810,877명
  12. 포르투갈어(Portuguese): 767,210명
  13. 기타 인도-유럽어(Other Indo-European languages): 578,492명

미국 가정에서 영어 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스페인어로 약 76%에 달할 정도로 비율이 높습니다. 중국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가 각각 2위, 3위, 4위로 차지하고 있으나 사용자의 비율은 6%, 3%, 3%이며 그 외 언어는 2% 미만입니다. 참고로, 타갈로그어(Tagalog)는 필리핀의 공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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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를 알아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