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TOP 8, 삼성엘지 몇 위?

2019년 세계 전자제품 제조사 매출액 TOP 8

미국 격주간 종합 경제지(Fortune)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순위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창출하는 글로벌 8대 기업은 모두 아시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de in Asia’ 전자 제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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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매출액 TOP 8 (단위: 억 달러)

  1. 삼성 (Samsung), 한국: 1,978
  2. 폭스콘 (Foxconn), 대만: 1,729
  3. 히타치 (Hitachi), 일본: 806
  4. 소니 (Sony), 일본: 760
  5. 파나소닉 (Panasonic), 일본: 689
  6. 엘지 (LG), 한국: 535
  7. 페가트론 (PEGATRON), 대만: 442
  8. 미쓰비시 전기 (Mitsubishi Electric), 일본: 411

글로벌 매출로 살펴보면 한국 대기업 삼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 및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에 연간 매출액 2천억 달러(230조 원)에 가까운 1,97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엘지(LG)는 535억 달러(62조 원)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를 차지한 폭스콘(Foxconn)은 대만의 컴퓨터, 전자기기 분야 제조회사로 공식 상호는 훙하이정밀공업유한책임회사이며 중국을 포함한 해외지역에서는 폭스콘 (Foxconn)이란 상표명을 사용합니다.

3위를 차지한 히타치 (Hitachi)는 기계나 전자 부문에 주력하는 일본의 대기업으로 전자 분야에서는 반도체와 대형 컴퓨터 부문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소니(Sony)는 일본의 전자제품 및 콘텐츠 기업으로 삼성과 LG전자의 뒤를 이은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영화 및 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입니다. 4위를 차지한 파나소닉(Panasonic)은 일본의 종합 가전제품 생산회사이자 굴지의 리튬 이온 전지 제조사입니다. 7위를 차지한 페가트론(PEGATRON)은 대만의 전자제품 제조사로 에이수스의 자회사이자 애플의 협력사입니다. 8위를 차지한 미쓰비시 전기회사(Mitsubishi Electric)는 일본의 주요 전자기업 중 하나로 미쓰비시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전통적인 제조 강국인 한국과 일본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두 대만 기업이 합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체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0위권을 바짝 따라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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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사의 2019년 매출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