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초기증상 및 원인 진단 치료 예방 알아보자
쉰 목소리로 돌변하는 후두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
울림통이라고 하는 후두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숨길의 일부입니다. 말을 하고 숨을 쉬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며 음식 및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도 합니다. 후두암은 후두에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어리)를 말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약 80%로 높지만, 진행된 후 발견되면 생존율이 40~50% 이하로 낮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후두암 원인
- 흡연
- 음주
- 유전적 변이
-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 성대에 주로 발생하는 백반증과 각화증
- 공기 오염
- 석면 등 독성 물질 노출
- 위식도 역류
- 비타민 A 섭취 부족
- 구강성교로 인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후두암 증상
- 목소리의 변화, 특히 쉰 목소리: 가장 많이 나타나는 조기 경보 증상으로 3주 이상 음성 변화가 지속할 시 의심
- 지속적인 기침 유발(만성 기침)
- 호흡 시 잡음 발생 또는 심각한 호흡 곤란
- 음식물 삼키는 것이 어렵거나 고통스러움
- 목구멍에 무언가 낀 듯한 불편함
- 목의 통증 및 후두 부어오름
- 림프절 비대
- 귀의 통증 및 귀울림
- 두통
- 가래
- 출혈
- 비의도적인 체중 감소
만성 기침은 식도암으로 인한 징후일 수도 있는데요. 식도암 초기증상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후두암 진단 및 치료
간단한 후두경 검사를 통해 대략적으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는 CT, MRI, PET 검사 및 흉부 X선, 위내시경 검사 등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최종 진단은 종양 검사로 진행됩니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건강 및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 레이저 수술, 개방적 수술 등으로 치료합니다. 화학요법은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 예방
전체 후두암 환자의 90-95%가 흡연자이며 담배에 노출된 기간과 흡연량 모두 암세포 발생 및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확실한 예방책은 금연입니다. 음성 변화(특히, 쉰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만성 기침 및 만성 인후염을 앓고 있다면, 신체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명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