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랫배 통증 의심되는 질병 8가지

왼쪽 아랫배 콕콕 쑤시는 통증으로 의심되는 질병

왼쪽 아랫배에는 내장, 좌측 난소, 좌측 신장, 요관 등이 있으며, 여성인 경우 자궁이 있습니다.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증세가 있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데요. 일시적인 설사나 복통이 아닌 사라지지 않는 원인 모를 아랫배 통증은 신체적인 불편함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불안함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왼쪽 아랫배의 통증으로 의심되는 질병은 무엇이 있는지 나눔 하고자 해요.

아랫배 통증 원인입니다

1. 방광염

방광은 콩팥(신장)에서 나오는 오줌을 저장하였다가 일정한 양이 되면 요도를 통하여 배출시키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인데요. 방광염은 세균 감염, 자극적인 음식, 변비, 감기 등으로 인하여 방광 점막에 염증이 생겨 오줌이 자주 마렵고 탁하며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있는 왼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신장 결석

강낭콩 모양으로 좌우에 한 쌍이 있는 콩팥(신장)은 체내에 생긴 불필요한 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고 체액의 조성이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신장 결석은 오줌 속의 물질들이 결정을 이뤄 점점 침착이 되면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커지는 경우입니다. 신장 결석인 경우 복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특히 왼쪽 아랫배의 통증이 유발됩니다.

3. 급성 췌장염

췌장(이자)는 배 안의 뒤쪽에 가로로 길쭉하게 자리한 기관으로, 급성 췌장염은 담석, 음주, 대사장애, 약물, 복부 손상 등의 원인에 의해 점막이 손상되어 부종, 출혈 등이 발생하며 윗배가 아프지만 구토 증세도 동반되며 허리 쪽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합니다.

4. 변비 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현상은 변비 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대장에 가스가 차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위장에 좋은 음식 을 꾸준히 섭취하고 스트레스, 과로, 음주 등을 피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5. 장염

구토 및 설사와 함께 아랫배 통증이 온다면, 장염에 의한 통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화학 물질 등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위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장염 빨리 낫는 법 9가지 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6. 자궁 질환

여성이 왼쪽 아랫배 또는 아랫배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자궁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자궁 내 혹이 생길 시 콕콕 쑤시는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시작되기 직전과 이후의 월경 주기와 양, 통증의 증세 및 변화 등을 면밀히 관찰하여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월경에 변화가 있고, 아랫배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 여성 전문 병원에서 꼭 진료를 받아 자궁의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

7. 임신 초기

질병은 아니지만, 임신 초기에 착상통이라고 해서 생리통과 비슷하게 아랫배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임신하면 태아가 머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궁 조직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월경이 없이 왼쪽 아랫배 통증이 반복된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8. 골반염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방치하게 되면 세균이 자궁을 통해 이동해 골반염에 걸릴 수 있는데요. 아랫배 전체에 통증이 있지만, 특히 왼쪽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골반염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않고 신속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소화 불량으로 인한 일시적인 복통이 아닌 일정 기한 유지되거나 점점 더 심해지는 복통은 우리 몸이 장기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여 약을 복용하거나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