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할때 나타나는 신체 특징 TOP 9

거짓말을 할 때 나오는 행동 TOP 9

거짓말은 인간의 특징 중 하나로, 이 세상에서 거짓말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인데요. 거짓말은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이것을 믿게 하려고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하는 말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속이고자 하는 의도와 거짓말이 들통날 시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입에서는 쉽게 튀어나오지만 부자연스러운 신체 변화가 함께 일어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0년 5월 30일부터 6울 3일까지 전국 만 14세 이상 35,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나의 신체적 반응으로 무엇이 가장 많은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피노키오입니다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신체 특징 TOP 9

거짓말입니다

  1. 상대방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 29.9%
  2.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20.2%
  3. 말을 더듬거린다: 12.0%
  4. 말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7.2%
  5. 얼굴이나 귀가 빨개진다: 5.2%
  6. 특정 신체 부위를 계속 만진다: 4.2%
  7. 목소리가 커진다: 4.1%
  8. 얼굴이나 손발 등 신체에서 땀이 난다: 4.1%
  9. 안절부절하며 손을 가만두지 못한다: 2.8%
  10. 기타: 10.3%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자신의 신체적 변화로 ‘상대방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29.9%)를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스스로 느껴지는 어색함과 불안감을 숨기기 위해 상대방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20.2%)가 손꼽혔는데요. 겉으로는 태연스럽게 보여도 거짓말할 때의 긴장감으로 심장이 뛰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신체 변화를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말을 더듬거린다'(12.0%)와 ‘말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7.2%), ‘얼굴이나 귀가 빨개진다'(5.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들은 경찰이 용의자를 심문할 때 질문에 답변하는 사람의 호흡, 혈압, 맥박, 피부 전기 반사 등의 생리적 변화 현상을 살펴보는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말할 때 입을 만지거나 가리기, 필요 없이 너무 많은 정보(TMI)를 말하기,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고 타인을 응시하기, 특정 단어나 문구를 반복해서 말하기, 삿대질과 같은 공격적인 제스처 취하기 등도 거짓말할 때 나타는 주요 신체적 특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인간관계에서 신뢰감을 깨트리는 행동입니다. 타인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형식적인 관계에 그쳐 관계의 진전이 더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어떠한 인간관계이든 진실성에 기반할 때 서로 간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