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하루평균 생산량 추이

2020.05.30 3:35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 조치, 6월 1일부터 시행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지난 2월에 긴급수정조정 조치르 발동하고 마스크 구매 요일 5부제를 도입했는데요. 마스크 생산량이 점점 늘면서 수급이 안정화되고 공적 마스크 구매자 수도 감세를 보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6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었던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하고,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원하는 요일에 직접 또는 대리 구매를 통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개선 조치로 19세 이상 성인은 주당 구매 수량이 3개로 유지되나, 본격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 18세 이하 학생들(2002년 이후 출생자)은 5개까지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하루 평균 생산량 추이 (단위: 만 개)

2019년 12월: 300
2020년 1월: 659
2020년 2월 2주: 960
2020년 2월 4주: 999
2020년 3월 2주: 1,173
2020년 3월 4주: 1,193
2020년 4월 2주: 1,174
2020년 4월 4주: 1,188
2020년 5월 1주: 1,133
2020년 5월 3주: 1,466

2019년 12월 하루 평균 생산량이 300만 개 정도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3월에는 하루 평균 1,000만 개 이상까지 생산량이 급증했습니다. 이후 1,000만 개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5월 3주 차에는 1,500여만 개까지 생산이 늘었습니다. 반면, 4월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자 수가 매주 4천만 개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이자 마스크 공급과 수요 상황에 맞게 개선 조치를 새롭게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여름철을 맞이해 늘고 있는 수술용(덴탈) 마스크의 생산량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며, 비말 차단 효과도 있으면서 여름철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의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물량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약 1억 개를 비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