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기부금 순위 TOP 10

2019년 가장 많이 기부한 국내 기업 TOP 10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사회적 책임을 고의적으로 회피하고 자사의 이윤만을 고수하며 각종 비리로 얼룩져 있어도 성공할 수 있었지만, 근래에는 시민들의 높은 의식으로 인하여 자발적인 소비자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기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윤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요. 반면,
공정거래 준수, 친환경적 경영, 자선활동 등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들은 우호적인 이미지를 이끌어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로 이윤을 증가하여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CEO Score)를 통해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선입니다

2019년 국내 기업 기부금 총액 TOP 10 (단위: 억 원)

기부입니다

  1. 삼성전자: 3,103
  2. SK: 1,946
  3. CJ제일제당: 1.221
  4. 국민은행: 919
  5. 신한지주: 886
  6. 삼성생명: 877
  7. 현대자동차: 855
  8. 하나금융지주: 673
  9. 한국전력공사: 637
  10. SK하이닉스: 620

국내 500대 기업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의 기부금 현황 중 기부금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 순위입니다. 지난 한 해 기부왕 1위는 삼성전자(3,103억 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한 SK(1,946억 원)와 CJ제일제당(1,221억 원)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과 거의 비슷한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국민은행(919억 원)과 신한지주(886억 원)이 TOP 5에 진입했습니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877억 원), 현대자동차(855억 원), 하나금융지주(673억 원), 한국전력공사(637억 원), SK하이닉스(620억 원)으로 10위권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에 들어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을 위해 삼성전자가 300억 원, SK와 LG가 각각 50억 원씩 기부했다는 훈훈한 뉴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국내 기업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 TOP 10 (단위: %)

기업입니다

  1. 호반건설: 2.03%
  2. 태광산업: 1.04%
  3. 광주은행: 0.94%
  4. 엔씨소프트: 0.94%
  5. 부산은행: 0.84%
  6. 경남은행: 0.80%
  7. 행복나래: 0.75%
  8. 네이버: 0.71%
  9. CJ ENM: 0.69%
  10. CJ 제일제당: 0.65%

지난 한 해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1989년에 설립한 호남권 굴지의 건설업체인 호반건설(2.03%)로 나타났는데요. 2019년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 이상인 유일한 국내 기업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1961년에 설립된 섬유류 제조업체인 태광산업(1.04%), 1968년에 설립한 지방은행인 광주은행(0.94%), 1997년에 설립한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엔씨소프트(0.94%), 1967년에 설립한 지방은행인 부산은행(0.84%)이 TOP 5를 차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기부금 총액 순위와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 모두 10위 안에 든 유일한 기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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