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흔한 질병 TOP 10, 비염 3위

한국인 다빈도 질환 TOP 10

각국마다 식습관, 식생활, 생활환경, 유전 등에 따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있는데요. 다빈도 질병은 입원할 정도의 병세가 심한 질환은 아니지만, 진찰이나 통원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 질병 통계’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환자입니다

2018년 외래환자 가장 많은 질병 TOP 10 (단위: 천 명)

질병입니다

  1. 급성 기관지염: 16,194
  2. 치은염 및 치주 질환: 15,182
  3.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6,835
  4. 급성 편도염: 6,020
  5.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 감염: 5,993
  6. 치아우식: 5,877
  7.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5,759
  8. 위염 및 십이지장염: 5,259
  9. 등 통증: 5,095
  10. 급성 인두염: 4,723

1. 급성 기관지염 (16,194,000명)

급성 기관지염은 세균의 감염에 의해 기관지, 기관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오한, 발열, 기침, 두통, 식욕 부진, 기침할 시 가슴 통증, 가려움증, 작열감이 있습니다. 마른기침 원인 및 병원 가야하는 경우 만성기침 원인 및 증상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2. 치은염 및 치주 질환 (15,182,000명)

치주 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 조직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히 풍치라고 부릅니다.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요.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이며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말합니다.

3.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6,835,000명)

혈관운동성 비염은 담배연기, 향수, 차갑거나 뜨거운 공기, 갑작스러운 습도 변화, 불안감 등 비특이적 자극으로 비염이 약화되는 비염으로 코막힘과 다량의 맑은 콧물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먼지, 꽃가루, 동물 등 항원에 노출되면 비염의 증상이 급속히 발생하면서 심한 재채기, 가려움증, 맑은 콧물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급성 편도염 (6,020,000명)

급성 편도염은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으로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이 나타나며 인후통, 인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 부었을 때 빨리 낫는 법 7가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5.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 감염 (5,993,000명)

기도 중 상부에 해당하는 코, 인두, 목구멍, 후두 등에 급성으로 발생한 감염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발열, 식욕부진,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6. 치아우식 (5,877,000명)

치아우식은 치아 면에 부착된 세균이 만들어낸 산(acid)에 의해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되어 충치가 생기는 질환으로 차고 뜨거운 것에 시리거나 불편감을 느끼고 단 맛에 예민하며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7.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5,759,000명)

본태성 고혈압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 1차성 고혈압으로 성인 고혈압의 95% 이상을 차지합니다. 주로 유전적인 원인, 가족적 경향 등 선천적 요인이 있으며 비만, 흡연, 짜게 먹는 식생활,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이 추가되며 고혈압이 발병하거나 악화됩니다. 혈압 낮추는 방법 10가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8. 위염 및 십이지장염 (5,259,000명)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증상으로는 무증상, 소화 불량, 위장 부근의 불편감, 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트림, 구토, 오심, 열감,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십이지장염은 십이지장 점막에 염증성 세포침윤이 나타나는 것으로 위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 및 치료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9. 등 통증 (5,095,000명)

등 통증은 근막동통증후군, 목디스크, 점액낭염, 후방관절증후군, 갈비뼈 염좌, 흉추디스크, 대상포진 등의 원인으로 등에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10. 급성 인두염 (4,723,000명)

급성 인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피로 및 과로, 열성질환, 심한 온도 차이, 체질허약과 면역저항성을 감소시키는 질환 등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초기에는 인두의 이물감, 건조감, 가벼운 기침 증세가 나타나고 심해지면 통증,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고열, 두통, 전신 권태,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납니다.

질병에 관한 이전 글들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