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가장 후회되는 회사 유형 TOP 6

직장인 입사 후회되는 회사 TOP 6

심각한 취업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지만 막상 직장 생활에 하다 보면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른 모습 또는 생각지 못했던 부정적인 요인에 의해 입사가 후회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시행착오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직 활동 시 자신이 취업하기 원하는 회사에 현재 다니고 있거나 다녔던 경험이 있는 사람의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잡코리아가 직장인 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입사가 가장 후회되는 직장은 어디였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입사가 가장 후회되는 회사 TOP 6

  1. 꼰대 많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 43.7%
  2. 체계 없이 주먹구구로 일하는 회사: 35.4%
  3. 야근 및 주말 출근이 당연한 회사: 33.1%
  4. 월급이 적은 회사: 27.5%
  5. 이미지만 좋고 재무구조가 부실한 회사: 17.2%
  6. 복지제도가 적고 사용하기 어려운 회사: 16.9%

2030대 직장인, 수직적인 조직 문화 거부하다

입사가 가장 후회되는 회사로 ‘꼰대 많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43.7%)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수직적인 조직문화는 상관과 부하라는 관계가 정해져 있고 상관이 명령을 내리면 부하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스럼없이 꺼내기가 쉽지 않으며 조직에 대한 불편한 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얘기하는 것이 불가능해 조직이 경직되고 도태되기가 쉽습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해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에 개인의 창의성과 조직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해 윗사람이 권한과 권위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실제로 권한을 이양해 주는 수평적인 문화 도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40대 이상 직장인, 주먹구구식 조직 시스템 거부하다

2위는 ‘체계 없이 주먹구구로 일하는 회사'(35.4%)가 차지했는데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 직장인이 가장 많은 비율로 응답했습니다. 조직 내에 일관된 원칙이 없이 상황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한계에 봉착하기 쉽고 문제가 표면에 드러나게 됐을 때에도 대처 능력이 떨어져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경영원리에 의한 경영으로 현재를 대처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노력을 통해 조직과 조직 내 구성원의 발전 모두를 도모하는 회사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야근 및 주말 출근이 당연한 회사'(33.1%)와 ‘월급이 적은 회사'(27.5%)도 적지 않은 비율을 받았으며 ‘이미지만 좋고 재무구조가 부실한 회사'(17.2%)와 ‘복지제도가 적고 사용하기 어려운 회사'(16.9%)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입사를 후회한 직장인 중 46.0%는 여전히 회사에 재직 중인 반면, 54.0%는 입사를 후회한 회사를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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