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KBO & MLB 야구선수 TOP 10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인기순위 TOP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연기됐던 KBO리그가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막전이 열리게 되는데요. 일단 무관중 경기로 시작한 후, 추이에 따라 관중 입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LB 등 세계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취소 및 연기된 상황이라,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KBO리그 중계를 보겠다는 해외 야구팬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한국갤럽이 2020년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내외 활동 중인 프로야구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야구 선수입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야구선수 TOP 10

메이저리거입니다

  1.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22%
  2.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13%
  3.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4%
  4.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4%
  5.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
  6. 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3%
  7.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2%
  8.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2%
  9. 김태균 (한화 이글스): 1.2%
  10. 양의지 (NC 다이노스): 1.1%

KBO 또는 MLB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야구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류현진(22%)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14%)보다 남성(29%)의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15%)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20% 이상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미국 LA다저스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에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스프링캠프 장소인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으로 예정된 아내 배지현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위는 추신수(13%)가 차지했습니다. 2015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대부분 하지 못하다가 2017년부터 꾸준함을 넘어선 반등을 이뤄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4월 20일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가장 프로페셔널한 선수이자 사람”이라며 극찬했으며 4월 30일에는 미국 스포츠매체 더게임하우스에서 ‘활동 중인 35세 이상의 MLB 타자 베스트 9’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텍사스와 7년 계약 중 마지막 시즌이며,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텍사스주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4%) 선수가 손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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