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가장 많은 세계 도시 TOP 20, 서울 몇 위?

2019년 세계 감시카메라 최다국 TOP 20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Closed-circuit television)는 특정 수신자를 대상으로 화상을 전송하는 TV를 가리키는데요. 실시간 감시를 통해 교통 상황 모니터링부터 범죄 예방, 용의자 추적, 산업 운영 관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CCTV의 보급 및 기능이 향상되어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으나 개인 정보 보호 및 이동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침해할 수 있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비디오 감시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국 소비자 보안업체 컴페리테크(Comparitech)은 120개의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CCTV 카메라 수, 안전 지수, 범죄 지수를 파악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컴페리테크의 새로운 분석 데이터를 통해 세계에서 CCTV가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감시카메라입니다

2019년 CCTV 가장 많은 세계 도시 TOP 20 (인구 1천 명 당)

  1. 중국 충칭: 168.03
  2. 중국 심천: 159.09
  3. 중국 상하이: 113.46
  4. 중국 톈진: 92.87
  5. 중국 지난: 73.82
  6. 영국 런던: 68.40
  7. 중국 우한: 60.49
  8. 중국 광저우: 52.75
  9. 중국 베이징: 39.93
  10. 미국 애틀랜타: 15.56
  1. 싱가포르 싱가포르: 15.25
  2.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13.77
  3. 미국 시카고: 13.06
  4. 중국 우루무치: 12.40
  5. 호주 시드니: 12.35
  6. 이라크 바그다드: 12.30
  7.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12.14
  8. 러시아 모스크바: 11.70
  9. 독일 베를린: 11.18
  10. 인도 뉴델리: 9.62

중국, 세계 최고 CCTV 최다 국가

한국 서울에 있는 CCTV 카메라 수는 총 37,883대(인구 1천 명 당 3.80대)로 세계 도시 순위 34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대 도시 중 8곳이 중국에 있으며 영국 런던과 미국 애틀랜타는 중국 이외의 도시로 10위에 진입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고 CCTV 감시국으로, 현재 인구 7명 당 1대 꼴로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인구 2명 당 1대로 증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은 5G 속도를 기반으로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한 감시 카메라를 통해 자국민의 동태를 감시하고 개인행동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사회신용 시스템’를 확대할 예정에 있어 인권 침해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국 소비자 보안업체 컴페리테크(Comparitech)는 각 도시의 공공 CCTV 카메라의 수와 범죄 또는 안전 사이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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