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을만한 선물 TOP 9

가장 감동받았던 선물 TOP 9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쁘고 좋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때 받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것 또는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것들을 받았을 때 더 큰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0년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4세 이상 37,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큰 감동을 준 선물의 종류로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선물입니다

크게 감동받았던 선물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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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갖고 싶다고 말한 것 기억했다가 주는 선물: 30.3%
  2. 돈으로 만든 꽃다발/케이크: 18.8%
  3.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응원하며 보내주는 기프티콘: 11.8%
  4. 내 얼굴 그린 레터링 케이크: 11.1%
  5. 정말 긴 손편지: 10.5%
  6. 함께 찍은 사진을 인화한 사진첩: 6.8%
  7. 직접 정성껏 접은 학 1,000마리: 2.7%
  8. 생각지 못한 서프라이즈 꽃배달: 2.7%
  9. 직접 만든 수제품: 2.5%
  10. 기타: 2.8%

응답자 10명 중 3명은 크게 감동받았던 선물로 ‘내가 갖고 싶다고 말한 것 기억했다가 주는 선물'(30.3%)을 손꼽았습니다.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이기에 선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자신의 바람을 기억하고 있는 자상함과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희생한 배려에 감동의 수치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선물 줄 사람의 바람이나 취향이 무엇인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위는 ‘돈으로 만든 꽃다발 또는 케이크'(18.8%)가 차지했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죠!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현금은 성의 없거나 센스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돈으로 만든 꽃다발이나 돈 케이크로 대신하면 선물을 주고받을 때 분위기도 더 좋고, 정성과 센스도 챙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3위는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응원하며 보내주는 기프티콘'(11.8%)이 차지했는데요. 평범한 일상에서 아무런 기대도 없는 상태에서 받은 선물이기에 자신을 향한 상대방의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 감동의 수치가 높아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전에 주문 제작해야 하는 ‘내 얼굴 그린 레터링 케이크'(11.1%)와 모바일 메신저의 대중화로 요즘에는 정말 보기 힘든 ‘정말 긴 손편지'(10.5%)도 10% 이상의 응답률을 보이며 인기 있는 선물로 손꼽혔습니다. 반면, ‘정성껏 접은 학 1,000마리'(2.7%), ‘직접 만든 수제품'(2.5%)은 정성이 들어간 것에 비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받게 되는 감동의 크기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V나 영화에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자주 등장하는 ‘꽃배달'(2.7%)도 감동의 수치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위 3가지 선물은 선물을 받는 사람이 느낄 감동보다 선물을 주는 사람이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뿌듯함이 더 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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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감동받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