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환영하는 나라 Top 10

이민에 우호적인 국가 Top 10

최근 미국에서 밀입국한 부모의 아동 강제 격리에 대하여 뜨거운 논란으로 일어난 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예멘 난민 문제에 따른 반대 청원이 올라오는 등 이민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게 가열된 상태인데요. 오늘은 이민 정책에 대해 가장 진보적이면서 우호적인 정책으로 이민자를 환영하는 나라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이민 우호 국가입니다

이민 환영하는 나라 및 이민자 비율(2017년 기준)

  1. 인도(India), 543만 명: 방글라데시(61%), 파키스탄(21%), 네팔(10%), 스리랑카(3%), 미얀마(1%)
  2. 호주(Australia), 52만 명: 영국(22%), 뉴질랜드(9%), 중국(5%), 이탈리아(4%), 인도(4%)
  3. 프랑스(Franc), 668만 명: 알제리(14%), 모로코(13%), 포르투갈(11%), 이탈리아(7%), 스페인(5%)
  4. 스페인(Spain), 690만 명: 루마니아(12%), 모로코(11%), 에콰도르(8%), 영국(6%), 콜롬비아(5%)
  5. 영국(the United Kingdom), 695만 명: 인도(9%), 폴란드(8%), 파키스탄(6%), 아일랜드(6%), 독일(4%)
  1. 캐나다(Canada), 720만 명: 영국(9%), 중국(8%), 인도(7%), 필리핀(5%), 이탈리아(5%)
  2.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 728만 명: 인도(20%), 파키스탄(13%), 이집트(13%), 예멘(12%), 필리핀(8%)
  3. 독일(Germany), 1,075만 명: 터키(25%), 이탈리아(8%), 폴란드(6%), 그리스(4%), 크로아티아(3%)
  4. 러시아(Russia), 1,227만 명: 우크라이나(30%), 카자흐스탄(22%), 벨라루스(8%), 우즈베키스탄(8%), 아제르바이잔(3%)
  5. 미국(the United States), 4,278만 명: 멕시코(27%), 중국(4%), 필리핀(4%), 인도(4%), 푸에르토 리코(4%)

Top 10 순위에 오른 국가명 오른쪽에는 각국의 총 이민자 및 이민자 출신국가 중 비율이 높은 5개국을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퍼센트(%)는 총 이민자 중 해당 국가 출신의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비교하기 쉽도록 소수점 아래는 반올림하여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이민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지만,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이민 정책 고수로 인하여 앞으로의 향방이 다소 어두운 상태입니다.

이민자가 바라보는 이민 정책

태어난 나라의 정체성과 고유성 및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국 이민을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저 역시 현재 이민자로서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 보니 만약 내가 머문 나라가 지금과 달리 사회 전반적으로 이민에 대하여 보수적인 입장과 분위기를 지녔다면 나의 이민 생활이 어땠을지 생각해보니 반대 입장만을 고수하기에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문화 정체성을 지키되 자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법 이민자를 강력하게 추방하고 적법 이민자를 차별 없이 대할 수 있는 법규 마련과 강력한 시행, 사회의 암묵적인 동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생각과 말이 쉬울 뿐, 자국민과 이민자와의 원만한 융합을 위해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수반되어야 함을 이곳에서 깨달아 가고 있기에 더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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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책에 우호적인 나라 및 세계적인 이민 정책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