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추천] 캐나다 여행 시 꼭 사야 할 것 10가지

캐나다에서 꼭 사야 할 Top 10

세계 최대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Lonely Planet)과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017년 추천 여행지’로 캐나다를 1위로 손꼽았는데요.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연중 내내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열려 볼거리가 더욱 더 많은 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캐나다 달러가 900원 전후를 유지하고 있어 여행의 경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캐나다에 이민 온 10년 전에 캐나다 환율이 1,200-1,300원 사이를 오갔던 때와 비교한다면 30%나 내려간 셈이네요. 오늘은 한국으로 귀국할 시 캐나다에서 꼭 사야 할 10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캐나다 기념품입니다

1. 메이플 시럽(Canadian Maple Syrup)

캐나다는 전 세계 메이플 시럽의 총 생산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캐나다 메이플 시럽의 90%를 생산하는 주요 생산지는 퀘벡(Quebec)으로, 퀘벡 원주민들이 단풍나무 수액을 받아 오랫동안 끓여 수분을 증발시켜 달콤한 시럽 형태로 만든 방법이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단풍나무 수액 100%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좋은 당분이에요. 메이플 시럽을 관광지에서 사면 상당히 비싼 가격을 주고 사야 하는데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현지 로컬 마트에 들러 사면 좋아요. 메이플 시럽의 주요 생산철은 3월부터 4월 초순으로, 이때 로컬 마트에서 세일을 가장 많이 하는 때이기도 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메이플 시럽의 생산 과정과 잘 고르고 잘 먹는 법 메이플 시럽 연례 축제의 모습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또한, 메이플 시럽을 넣은 티, 쿠키, 사탕, 초콜릿 등 관련 제품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2. 꿀(Canadian Honey)

캐나다 교포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메이플 시럽보다는 꿀을 더 많이 사가지고 갑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꿀 생산 국가 중 6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식품 검역청 (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의 엄격한 기준이 꿀의 안정성과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에요.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 향이 배여 있어 입맛에 익숙하지 않거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선물 받고도 그냥 두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반면, 꿀은 한국에서 요리하거나 차를 마실 때에도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선물 받는 입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캐나다 현지 마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꿀 브랜드는 ‘billy bee’입니다. 상설 및 비상설 재래시장에 가면 로컬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꿀을 살 수 있어요. 또한, 잼처럼 발라 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 꿀도 있으니 함께 구입해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아이스 와인(Canadian Ice wine)

아이스 와인의 세계 최대 생산 국가가 캐나다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아이스 와인은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에서 대중화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익은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겨울철 영하 8도 이하의 밭에서 포도알이 얼어붙는 동안 포도알의 수분은 빠지고 당분은 더욱 높아져 달콤한 아이스와인을 만드는데 매우 적합한 상태가 됩니다. 냉동고에서 얼려 인공적으로 만든 아이스 와인(icebox wine)과 다릅니다. 캐나다 아이스와인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필리테리 에스테이트 비달(Pillitteri Estates Vidal)과 이니스킬린 골드 비달(Inniskillin Gold Vidal)입니다. 캐나다 주류법상 마트가 아닌 주류 판매 전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대표 관광지 나이아가라 폭포 등 유명 관광 도시에 와이너리 투어가 가능한 곳이 많으니, 직접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시음을 통해 원하는 아이스와인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한국과 다른 캐나다의 주류법과 음주 문화 캐나다 아이스 와인의 모든 것 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캐나다 아이스 와인을 넣은 티, 초콜릿 등도 판매합니다.

4. 영양제(Nutritional Supplements)

북미에서 판매 중인 영양제는 전반적으로 매우 쌉니다. 즐겨 먹는 영양제가 한국 백화점과 마트에서 보통 5배, 심지어 10배나 비싸게 파는 것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특정 브랜드와 제품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영양제 전문점보다는 현지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현지 마트에서는 다양한 제약회사 브랜드 중 1개 이상은 항상 세일을 하고 있으며, 세일률 역시 30~80%까지 높기 때문이에요. 또한, 유통기한이 가까워서 하는 세일은 거의 없어서 2~3년의 장기 보관이 가능해 캐나다에서 정상 가격으로 영양제를 사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현지 마트의 제약회사 브랜드는 Swiss, Webber Naturals, Jamieson, Life, exact 등이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 순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캐나다산 오메가 3 제품 또한 추천하고 싶네요. 또한, 캐나다에서 가장 큰 인삼 유통업체 중 하나인 ‘Great Mountain Ginseng(설립자 중국인, 온타리오 재배 인삼)’도 인기가 많습니다.

캐나다에서 꼭 사야 할 추천 품목입니다

5. 연어 가공품(Canadian Salmon)

캐나다는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이자 수출국입니다. 캐나다 식품 검역청(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의 엄격한 기준에 의하며, 신선한 상태에서 냉동, 훈제, 캔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되고 있어요. 현지 마트에서 판매하는 연어 통조림 중 Clover Leaf가 경쟁 브랜드 GoldSeal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통조림이 싫다면 훈제 연어 육포를 사 가셔도 좋아요. 육류와 육류 가공품(육포, 통조림 등)은 반입이 되지 않지만, 가공 수산물은 가져갈 수 있어요. 신선한 연어는 현지에서 맛보고, 귀국 시에는 가공식품을 사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캐나다에서 꼭 먹어야 할 지역 특산물 12가지 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6. 드림 캐처(Dream Catcher)

캐나다의 뿌리가 원주민의 생활용품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물품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원주민의 물품은 바로 드림 캐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방영된 SBS 드라마 ‘상속자’에서 극 중 박신혜가 이민호에게 선물해줘 유명해졌지요. 원주민들은 구슬과 깃털로 화려하게 장식된 버드나무 고리를 머리맡이나 창문에 걸어두고 자면, 악몽은 버드나무 고리의 망에 걸려 들어오지 못하고 좋은 생각만 망의 구멍을 통해 마음속으로 들어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캐나다에서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드림 캐처뿐만 아니라, 모카신(moccasin), 가죽 또는 털 장갑, 독특한 패턴의 의류 및 가방 또한 인기가 많아요. 북미 원주민의 전통춤 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볼 수 있었던 캐나다 원주민 여름 대축제 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7. 북미 메이저 리그의 캐나다 스포츠팀 기념품

메이저 리그 야구(MLB, Major League Baseball) 팀 중 캐나다 국적의 유일한 야구팀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 또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National Hockey League) 팀의 몬트리올 캐나디언스(Montreal Canadiens), 오타와 세너터스(Ottawa Senators)의 기념품 또한 인기가 많아요. 여행 도중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북미 4대 스포츠 리그의 경기를 직관하거나 스포츠 바 등에서 주요 경기를 관람하는 여행객들이 매우 많습니다. 메이저 리그 100주년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경기 직관 북미의 스포츠 바(bar) 문화 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8. 캐나다 초콜릿 과자 Coffee Crisp

북미에서 인기 많은 초콜릿은 거의 대부분 미국 초콜릿 제조 회사의 제품인데요. 하지만, Coffee Crisp는 캐나다에서 만든 초콜릿 과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쉽게 맛보거나 살 수 없기에 사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드러운 커피 맛 크림이 발라져 있는 바닐라 웨하스를 초콜릿으로 얇게 입힌 과자로, 네슬레의 킷캣(Kit Kat)보다 초콜릿의 맛과 웨하스의 식감이 가벼우며 커피 맛이 살짝 납니다. 북미 인기 초콜릿 TOP 10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9. 인기 브랜드 의류 및 신발

의류 및 신발의 인기 브랜드의 대부분은 미국 브랜드이지만, 같은 제품을 같은 가격에 샀을 때 환율을 생각하면 미국 달러(1,116원)로 사는 것보다 캐나다 달러(890원)로 사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미국 달러 1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1.25달러가 되어 미국 현지인도 육로를 통해 캐나다에 입국해 쇼핑하는 경우도 매우 많아요. 유명한 아웃렛 몰은 파격적인 세일보다는 최신상 제품을 제외하고 전 품목이 고르게 25~50% 정도 싸게 파는 수준이에요. 특별 추가 세일이 없는 이상 평균 25% 정도입니다. 의류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소도시의 아웃렛 몰 또는 브랜드 체인점의 Clearance 세일을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같은 브랜드 체인점일지라도 인구가 많은 대도시 또는 이용객 출입이 잦은 도시 중심부(Downtown)보다는 인구가 적은 소도시 또는 이용객 출입이 한산한 외곽에 위치한 스토어일수록 세일률이 높으며 Clearance 세일 품목이 더 많습니다. 70~90% 세일하는 품목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로 여행하는 도중에 소도시에 들려 쇼핑하는 편이에요. 대도시보다 소비자가 적어 물품도 넉넉하게 있을 뿐만 아니라 세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캐나다 인기 의류 브랜드 Top 10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10. 캐나다 기념품(Canadian Souvenirs)

해외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를 대표하는 단풍잎, 국기, 랜드마크 등이 그려진 자석, 스노볼, 인형 등을 많이 사는데요. 대부분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기념품 가격은 매우 높은 편이에요.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방법은 현지 차이나타운 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기념품 가게입니다. 현지 로컬 스토어에서도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할 수 있어 선물을 구입하는데 드는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매우 좋아요.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의 차이나타운(Chinatown) 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캐나다에서 꼭 사야 할 10가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양가의 가족이 종종 캐나다를 방문할 때 세일을 통해 선물을 미리 사두고 귀국 시 가져갈 수 있도록 드리는 편인데요. 메이플 시럽, 꿀, 영양제를 가장 많이 사고 그 외 티, 초콜릿, 땅콩버터, 시리얼 바 등을 더 사는 것 같아요. 그외 의류와 신발은 여행 도중에 함께 쇼핑하는 편입니다. 여름철 의류의 세일률은 7월이 가장 높으며, 8월 초순이 넘어가면 가을 상품이 전시되므로 여름 상품의 전시 공간 부족으로 세일 품목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듭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는 있고, 캐나다 백화점에는 없는 다섯 가지 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캐나다 여행 시 쇼핑하는데 도움이 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