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핵무기 가진 나라

핵무기 보유량 가장 많은 나라

북한의 비핵화가 이슈화가 된 요즘, 전 세계에서 오로지 북한만 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이 더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핵개발 금지 및 핵보유국의 점진적인 감축을 요구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핵무기 확산을 적극 억제하는데 동참하고 있는데요. 반면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은 여전히 미가입국이며 북한은 1985년 12월 12일에 가입했으나 1993년 3월 12일에 탈퇴를 하였습니다. 북한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핵실험을 강행하며 탄도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고 전쟁의 위협을 일삼는 발언을 멈추지 않는 등 다국간 조약에 반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평화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국가입니다. NPT에서 인정하는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으로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체결된 다국간 조약이기는 하지만 내면에는 핵국가와 비핵국가 간의 차별적 구도 위에 세워진 불평등조약이긴 합니다. 오늘은 북한 이외에도 세계에서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기로 해요. 아래는 세계 지도 제작사 Mapsofworld의 발표 자료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핵탄두 가장 많은 국가 (2017년 보유량)

핵보유국입니다

  1. 러시아: 7,000
  2. 미국: 6,800
  3. 프랑스: 300
  4. 중국: 260
  5. 영국: 215
  6. 파키스탄: 140
  7. 인도: 110
  8. 이스라엘: 80
  9. 북한 10

공식적으로 파악된 전 세계 핵 보유량은 총 14,915입니다.

북한의 비핵화 현황

핵폭탄입니다

현재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대화가 오가는 중인데요. 진정한 북핵 폐기는 생산 시설의 중단 또는 폐기를 넘어서 핵탄두, 핵물질, 핵물질 생산 시설을 모두 없애는 것입니다. 핵탄두(nuclear warheads)는 미사일이나 어뢰와 같은 추진력을 가진 자주 무기에 결합해서 사용하게 되어 있는 핵이 장치된 탄두, 즉 핵폭탄을 가리킵니다. 한국, 북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정세까지 직접 및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문제이기 때문에 서로의 실익을 치밀하게 계산하고 수없이 검증하며 협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북한이 고립과 전쟁 위협의 자세에서 벗어나 대화의 장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지만, 북한이 핵무기에 관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국가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종전 선언과 북미 수교, UN 대북 제재 해제를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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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도 전 세계 평화를 장담하거나 보장할 수 없습니다. 개인 또는 자국의 실익과 안전을 명목으로 언제든지 전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의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과 서로를 향한 신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전쟁의 고통을 반복하는 미련한 일들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