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연봉 순위, 한국 몇 위?

OECD 회원국 고연봉 국가 순위

한 국가의 임금 수준은 국가, 산업, 직업, 기업 따위의 일정함 범위에 속하는 노동자의 평균적인 임금을 말하는데요. 오늘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를 통해 회원국 평균임금 순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당 연봉은 구매력평가지수(Purchasing Power Parities)를 사용하여 미국 달러(USD)로 측정하였습니다.

평균 연봉입니다

2017년 OECD 국가 평균 연봉 순위 (USD)

  1. 룩셈부르크: 63,062
  2. 스위스: 62,283
  3. 아이슬란드: 61,787
  4. 미국: 60,558
  5. 네덜란드: 52,877
  6. 덴마크: 51,466
  7. 노르웨이: 51,212
  8. 오스트리아: 50,349
  9. 벨기에: 49,675
  10. 호주: 49,126
  1. 아일랜드: 47,653
  2. 캐나다: 47,622
  3. 독일: 47,585
  4. 프랑스: 43,755
  5. 영국: 43,732
  6. 핀란드: 43,964
  7. 스웨덴: 42,393
  8. 일본: 40,863
  9. 뉴질랜드: 40,043
  1. 스페인: 38,507
  2. 이탈리아: 36,658
  3. 한국: 35,191
  4. 이스라엘: 35,191
  5. 슬로베니아: 34,933
  6. 폴란드: 27,046
  7. 그리스: 26,064
  8. 칠레: 25,879
  9. 체코: 25,372
  10. 포르투갈: 25,367
  1. 에스토니아: 24,336
  2. 슬로바키아: 24,328
  3. 리투아니아: 24,287
  4. 라트비아: 23,683
  5. 헝가리: 22,576
  6. 멕시코: 15,314

기형적인 한국 임금 구조

2017년 기준 대한민국 평균 연봉은 3,975만 원으로 OECD 회원국 중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임금 구조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상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보이는데요. 근속연수에 따라 급여가 올라가는 연공급을 축소하기 위해 기본급을 절반가량 낮춘 후 매년 인상할 필요가 없는 각종 수당과 상여금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100인 이상 사업자의 평균 임금 구성이 기본급 57.3%, 수당 및 상여금 42.7%였는데요. 수당 및 상여금 비율이 높아진 상태에서 최저 임금이 인상되어 각종 수당 및 상여금이 최저임금법 위반을 따지는 계산식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문제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최저임금만 상승했을 뿐 이에 대한 노동시장의 구조에 대한 선진적인 개혁이 부족하고 임금 체계가 정비되지 않아 피해는 노동자에게 떠넘겨진 실정입니다.

임금에 관한 이전 글들

OECD 회원국의 평균 임금 순위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