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양치질 횟수 및 스케일링 빈도

한국인 구강 관리 실태

치아는 다섯 가지의 복(오복, 五福) 중 하나로,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물 섭취에 불편함이 생기고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및 소화불량, 얼굴 윤곽 변형, 노화 현상 등 여러 가지 질병과 외모 변화의 원인이 되는데요. 구강 질환은 유전에서 오는 것이 아닌 음식물 섭취 습관과 칫솔질 습관 그리고 정기적인 구강 관리의 부재에 좌우됩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두잇서베이가 2020년 10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하루 평균 칫솔 횟수 및 구강 관리 실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루 양치질 횟수

  • 0번: 0.8%
  • 1번: 8.8%
  • 2번: 44.2%
  • 3번: 39.5%
  • 4번 이상: 6.7%

하루에 양치 ‘2번'(44.2%)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3번'(39.5%), ‘1번'(8.8%), ‘4번 이상'(6.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여부

  • 전혀 그렇지 않다: 12.8%
  • 별로 그렇지 않다: 29.6%
  • 보통이다: 28.2%
  • 약간 그렇다: 21.9%
  • 매우 그렇다: 7.5%

정기적인 치과 검진 여부에 대해 ‘별로 그렇지 않다'(29.6%)가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다'(28.2%), ‘약간 그렇다'(21.9%), ‘전혀 그렇지 않다'(12.8%), ‘매우 그렇다'(7.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 여부

  • 전혀 그렇지 않다: 15.9%
  • 별로 그렇지 않다: 26.1%
  • 보통이다: 25.3%
  • 약간 그렇다: 23.4%
  • 매우 그렇다: 9.4%

정기적인 스케일링 여부에 대해 ‘별로 그렇지 않다'(26.1%)가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다'(25.3%), ‘약간 그렇다'(23.4%), ‘전혀 그렇지 않다'(15.9%), ‘매우 그렇다'(9.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9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스케일링을 1년에 1번 이상 받는 성인은 19.6%로, 5명 중 1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만 20세 이상이면 1년에 1번, 1만 원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진입 장벽이 낮아졌지만 이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아에 쌓인 치석과 치태는 충치, 치은염,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으로 이어지며 이후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케일링을 받게 되면 구강 검진도 같이 하게 되므로 적어도 1년에 1~2번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 흡연자, 65세 이상, 임플란트 시술자, 목 주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 환자는 3~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구강 관련 문제

  1. 충치 (치아우식): 33.7%
  2. 잇몸 염증: 26.6%
  3. 심한 입냄새: 16.8%
  4. 부정교합: 16.5%
  5. 풍치 (치주병): 9.2%
  6. 기타: 5.7%
  7. 해당 없음: 24.6%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구강 건강 문제로는 ‘충치'(33.7%)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잇몸 염증'(26.6%), ‘심한 입냄새'(16.8%), ‘부정교합'(16.5%), ‘풍치'(9.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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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구강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