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울렛 매출순위 TOP 10

2020년 매출액 가장 높은 아울렛 점포 TOP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과 장기화로 인하여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전통적인 유통 강자로 통했던 백화점과 아웃렛의 위상이 떨어진 반면 이커머스 업체들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습니다. 2020년 전국 아울렛 마켓 33개 점포 총매출액은 6조 1139억 원으로 2019년 6조 5189억 원 대비 6%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유통 대기업 3사 신세계, 현대, 롯데도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이에 유통업계는 부실 점포 폐점, 임원, 직원 등 인원 감축을 단행하며 비상 경영 체제에 가동하고 있습니다.

2020년 아웃렛 매출 순위 TOP 10 (전년 대비 신장률)

  1. 신세계 여주: 6518억 원 (14.6%)
  2. 롯데 동부산: 4712억 원 (-5.8%)
  3. 현대 김포: 4679억 원 (-2.9%)
  4. 신세계 파주: 3556억 원 (13.0%)
  5. 롯데 김해: 3388억 원 (-10.1%)
  6. 현대 송도: 3234억 원 (-7.1%)
  7. 신세계 시흥: 2987억 원 (3.3%)
  8. 롯데 기흥: 2976억 원 (-3.2%)
  9. 롯데 파주: 2963억 원 (-9.0%)
  10. 롯데 이천: 2861억 원 (-13.9%)

2020년 전국 아웃렛 중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세계 여주(6518억 원)로 2위를 차지한 롯데 동부산(4712억 원)보다 1.4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신세계 여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명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다음으로 현대 김포(4679억 원), 신세계 파주(3556억 원), 롯데 김해(3388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3개 지점 중 전년 대비 신장률이 증가한 곳은 총매출액 1위 신세계 여주(14.6%), 4위 신세계 파주(13.0%), 7위 신세계 기흥(3.3%)으로 3개뿐입니다. 신세계 여주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점포입니다. 반면 신장률이 크게 감소한 곳은 롯데 가산(팩토리)(-41.5%), 롯데 서울역(-41.0%), 롯데 고양터미널(-35.8%), 롯데 구리(-35.3%), 롯데 광교(31.4%), 롯데 광주월드컵(-31.0%)으로 모두 롯데 아웃렛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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