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연령대별 분포도, 20대 급증

공황장애 진료환자 연평균 증가율

공황장애는 재정 결핍, 흡연, 알코올, 이별, 이혼, 학업, 취업,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저림,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공황장애 질환 진료 인원은 총 15만 9,428명으로 2017년 13만 8,572명 대비 15.0% 증가했으며 2014년 9만 3,000명 대비 70.5% 증가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4.3%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9년 12월 23일에 공개한 자료를 통해 공황장애 연령대별 분포도 및 연평균 증가율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공황입니다

2018년 공황장애 연령대별 진료 인원

불안장애입니다

  1. 10대: 2,753명
  2. 20대: 18,851명
  3. 30대: 29,530명
  4. 40대: 38,825명
  5. 50대: 33,057명
  6. 60대: 20,764명
  7. 70대: 11,177명
  8. 80대~: 4,471명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40대(38,825명)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50대(33,057명), 30대(29.530명), 60대(20,764명)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4050대가 전체의 45%, 304050대가 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2018년 공황장애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

증가입니다

  1. 10대: 18.1%
  2. 20대: 24.5%
  3. 30대: 15.3%
  4. 40대: 11.9%
  5. 50대: 11.2%
  6. 60대: 15.9%
  7. 70대: 11.0%
  8. 80대~: 17.7%

5년 새 1020대 발병률 급증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24.5%)와 10대(18.1%)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층의 발병률이 최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80대(17.7%), 60대(15.9%), 30대(15.3%)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 4명 중 1명은 주요 우울증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공황장애를 치료할 시에도 항우울제로 알려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2018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20대는 20만 5847명으로 2014년 10만 7,982명 대비 90.6% 늘어났습니다. 5년 새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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