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최고/최악 도시 TOP 10

2020년 유급 출산휴가 베스트/워스트 시티 TOP 10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는 자녀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영·유아가 있는 근로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휴직 기간은 30일 이상 1년 이내의 기간을 사업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 제도가 정착되지 못하고 해고, 임금 미지급, 동일 수준의 업무 및 임금에 미복귀 등 사업주가 행하는 불리한 처우 및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오늘은 독일 이사 서비스 기업 무빙가(Movinga)가 발표한 2020년 가족 친화적 도시 순위를 통해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육아휴직입니다

2020년 세계 최고의 육아휴직 도시 TOP 10

출산휴가입니다

  1. 핀란드 헬싱키: 1,190일
  2. 에스토니아 탈린: 1,176일
  3.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1,148일
  4. 헝가리 부다페스트: 1,127일
  5.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887일
  6. 불가리아 소피아: 790일
  7. 일본 도쿄: 770일
  8. 일본 오사카: 770일
  9. 체코 프라하: 770일
  10. 노르웨이 오슬로: 707일

세계 주요 도시 150개 도시 중 유급 출산휴가일 수가 가장 많은 도시 순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1년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세계 최고의 육아휴직 도시로 손꼽히는 상위 10개 도시 중 노르웨이 오슬로를 제외하고 2년(730일) 이상이며, 3년(1,095일) 이상인 곳은 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핀란드 헬싱키가 1,190일로 육아휴직 기간이 약 3.3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에스토니아 탈린(1,176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1,14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1,127일)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대부분 동유럽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770일로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세계 최악의 육아휴직 도시 TOP 10

  1. 미국 도시들
  2.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3. 카타르 도하
  4. 바레인 마나마
  5. 대만 타이베이
  6. 쿠웨이트 쿠웨이티시티
  7. 멕시코 멕시코시티
  8.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9. 한국 서울
  10. 스위스 취리히

세계 최악의 도시로는 유급 출산휴가를 제공하지 않은 미국 도시들이 차지했습니다. 서울은 최악의 육아휴직 도시 9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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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유급 출산휴가일 수가 가장 많은 도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