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량 최다국 TOP 15, 한국 몇 위?

이산화탄소 배출국

대기 중으로의 이산화탄소 방출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구 대기 중의 CO² 농도는 산업 혁명으로 인하여 백만 당 입자 수(PPM, Particles Per Million) 200개의 입자가 될 때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19세기부터 밀도는 빠르게 증가하여 가장 최근에는 백만 당 입자 수가 413개에 도달했습니다. 유럽연합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2019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 앞서 이산화탄소 배출 국가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했는데요. 1990년에서 2017년 사이에 1인당 배출량이 많은 국가는 아라비아반도 국가가 가장 많지만, 최악의 배출국에서 아시아 국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럽연합 위원회의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환경오염의 주범국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입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최대 국가 TOP 15 (2017년)

대기오염입니다

  1. 카타르: 37.05톤
  2. 쿠웨이트: 23.49톤
  3. 아랍에미리트: 21.57톤
  4. 미국: 15.74톤
  5. 독일: 9.70톤
  6. 중국: 7.72톤
  7. 유럽연합: 6.97톤
  8. 스페인: 6.09톤
  9. 프랑스: 5.20톤
  10. 아르헨티나: 4.74톤
  11. 멕시코: 3.93톤
  12. 브라질: 2.35톤
  13. 인도: 1.83톤
  14. 페루: 1.74톤
  15. 콜롬비아: 1.53톤

전 세계 1인당 평균 CO² 배출량은 4.91톤입니다. 현재 1 인당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가 아라비아반도에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럽연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인당 CO² 배출량이 높은 국가는 카타르(37.05톤), 쿠웨이트(23.5톤), 아랍에미리트(21.6톤), 사우디아라비아(19.4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 국가는 절대 수치에서 가장 큰 오염자가 아닙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 인도, 미국 3개국이 세계 CO² 배출에 대해 대부분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급증한 국가 TOP 10 (1990-2017년 증가율)

급증입니다

  1. 오만: 10.35톤 (157.8%)
  2. 사우디아라비아: 9.21톤 (90.5%)
  3. 쿠웨이트: 8.53톤 (57.0%)
  4. 한국: 6.92톤 (110.0%)
  5. 대만: 5.72톤 (93.5%)
  6. 중국: 5.68톤 (278.4%)
  7. 말레이시아: 4.90톤 (149.4%)
  8. 이란: 4.59톤 (124.7%)
  9. 카타르: 2.86톤 (8.4%)
  10. 터키: 2.54톤 (91.4%)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는 세계에서 1인당 CO² 배출량이 가장 높은 국가 TOP 3이며 이는 현지 석유 및 가스의 저렴한 가격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은 1인당 CO² 배출량이 6.92톤으로 1990년에서 2017년 사이 1인당 배출량이 가장 많은 국가 중 세계 순위 4위, 아시아 국가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국가 경제에서 계속 유지되는 제조업과 에너지 폐기물의 광범위한 연소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2018년에 배출량이 급등했으나 2017년 순위에는 적용되지 않아 6위를 차지했습니다. 위 순위는 2백만 명 이상의 주요 국가에 대한 1인당 CO² 배출량 순위입니다. 1990년에서 2017년 사이에 3톤 이상 증가한 아이슬란드와 같은 작은 섬 국가들이 많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섬 국가는 난방과 전기 생산을 위해 거의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국제선의 빠른 성장과 관광객의 렌터카 증가는 CO²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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