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인 개인위생수칙 준수율 TOP 6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 실천율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에서는 화장지를 비롯한 각종 생필품 사재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마스크를 제외한 다른 물품에 대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외국에서도 한국인의 놀라운 시민의식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2020년 3월 22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수차례 “사재기 없는 나라, 이는 국민 덕분”이라며 국민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2020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행위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19입니다

감염 예방 행동 실천율 TOP 6

개인 위생입니다

  1. 손 위생 철저: 99.3%
  2. 마스크 착용: 97.7%
  3. 외출 자제: 93.0%
  4. 모임 취소, 종교 행사 등 불참: 88.9%
  5. 도서관,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78.3%
  6. 대중교통 이용 자제: 75.4%

설문조사 기준 최근 일주일 동안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실천했던 위생수칙으로는 ‘손 위생 철저'(99.3%)와 ‘마스크 착용'(97.7%)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적기에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외출 자제'(93.0%), ‘모임 취소 및 종교 행사 등 불참'(88.9%), ‘도서관,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78.3%), ‘대중교통 이용 자제'(75.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6가지의 위생수칙 모두 75% 이상의 실천율을 보였습니다. 세계 모든 지역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나만 아니면 돼’라는 이기주의로 말미암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밀집 장소, 금지 및 폐쇄 구역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 확진자 수가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나라 국민의 시민의식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코로나19에 관한 이전 글들

국민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인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내 빠른 시기 안에 극복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