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희귀금속) 보유국 TOP 10

2019년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 국가 TOP 10

희귀한 흙이라는 뜻의 ‘희토류’는 땅에서 구할 수 있으나 존재하는 수가 많지 않아 희귀한 금속으로, 원소기호 57번부터 71번까지의 란타넘(란탄)계 원소 15개와, 21번인 스칸듐(Sc), 그리고 39번인 이트륨(Y) 등 총 17개 원소를 총칭합니다. 오늘날, 희토류 원소는 의료 기술 및 에너지 기술과 같은 많은 핵심 기술에 중요한 금속으로 레이저, 배터리 전극, 자석, MRI 조영제, 촉매, 합금 등에 사용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약 1억 2천만 톤입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를 통해 희토류가 가장 풍부한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희토입니다

2019년 희토류 매장량 보유국 TOP 10 (단위: 만 톤)

매장량입니다

  1. 중국: 4,400 (36.7%)
  2. 브라질: 2,200 (18.3%)
  3. 베트남: 2,200 (18.3%)
  4. 러시아: 1,200 (10%)
  5. 인도: 690 (5.8%)
  6. 호주: 330 (2.8%)
  7. 그린란드: 150 (1.3%)
  8. 미국: 140 (1.2%)
  9. 탄자니아: 89 (0.7%)
  10. 남아프리카공화국: 79 (0.7%)

전 세계 (확인된) 희토류 매장량의 3분의 1 이상(36.7%)은 중국에 있습니다. 1992년 중국의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은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라며 중국의 독점적인 지위를 빗대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희토류 파워’는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생긴 결과일 뿐, 중국의 매장량은 세계 절반을 넘지 못합니다. 그다음으로 브라질(2,200만톤), 베트남(2,200만톤), 러시아(1,200만톤) 순으로 1,000만톤 이상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 희토류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3.2만톤)이었으며 그다음으로 미국(2.6만톤)이었습니다. 박해진, 조보아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희토류 소재를 다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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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가 가장 풍부한 나라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