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성 비혼을 선택한 이유 TOP 5

비혼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 TOP 5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혼인 건수는 239,200건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는데요. 2012년 이후 8년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 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 변화에서 비롯된 현상인데요. 자발적 선택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비혼 인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최근 20~30대 성인 1,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결혼하지 않을 것'(24.8%)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늘은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비혼에 대한 2030대 인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2030대 비혼에 대한 계획

  • 전체: 24.8%
  • 남성: 21.1%
  • 여성: 27.4%

남성은 ‘언젠가 결혼할 것'(43.6%)이라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여성은 ‘미정'(49.6%)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비혼을 계획한 이유 TOP 4

  1. 결혼/주택마련/육아 등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71.9%
  2. 결혼으로 인한 관계에 얽매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57.3%
  3.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때문에: 56.2%
  4. 내 가족보다 나에 집중하는 삶을 위해: 48.3%

[여성] 비혼을 계획한 이유 TOP 5

  1. 결혼으로 인한 관계에 얽매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62.4%
  2. 내 가족보다 나에 집중하는 삶을 위해: 61.8%
  3. 결혼/주택마련/육아 등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50.9%
  4.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때문에: 35.2%
  5. 직업적 성공 위해 경력단절되지 않기 위해서: 29.1%

비혼을 선택한 이유로 남성은 ‘결혼, 주택 마련, 육아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71.9%)을 가장 많이 손꼽은 반면, 여성은 ‘양가 가족, 가족 행사 등 결혼으로 인한 관계에 대한 부담'(62.4%)을 가장 많이 손꼽았습니다.

비혼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TOP 5

  1.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경제력: 77.6%
  2. 재테크/노후준비 등 경제관념: 46.9%
  3.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 31.9%
  4.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 29.5%
  5. 본인 삶에 대한 신념: 29.1%

비혼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경제력'(77.6%)을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재테크, 노후 준비 등 경제관념'(46.9%),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31.9%),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29.5%), ‘본인 삶에 대한 신념'(29.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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