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가장 많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자영업자 비중 가장 높은 국가 TOP 10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일상화되면서 자영업자의 피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은 경제 규모 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매우 큽니다. 오늘은 OECD의 가장 최근 자료를 통해서 국가별 자영업자 비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영업자 가장 많은 나라 TOP 10

  1. 콜롬비아: 50.1%
  2. 브라질: 32.6%
  3. 멕시코: 31.9%
  4. 그리스: 31.9%
  5. 터키: 31.5%
  6. 코스타리카: 26.6%
  7. 칠레: 25.8%
  8. 한국: 24.6%
  9. 이탈리아: 22.7%
  10. 폴란드: 20.0%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가장 최근 통계인 2019년 기준 국가별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 비중에 따른 순위입니다. OECD 36개국 중 자영업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콜롬비아(50.1%)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업자 2명 중 1명은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사업을 통해 먹고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브라질(32.6%), 멕시코(31.9%), 그리스(31.9%), 터키(31.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36위 미국(6.1%)입니다. 이외에도 34위 캐나다(8.2%), 31위 독일(9.6%), 30위 호주(9.7%), 28위 일본(10.0%), 16위 영국(15.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4.6%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제 규모 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매우 과다한 편입니다. 일본보다 2.4배가 많고 미국보다 4배가 더 많습니다.

한국 자영업자 종사자 수 추이

  • 1989년: 40.8%
  • 1998년: 38.3%
  • 2008년: 31.2%
  • 2014년: 26.8%
  • 2015년: 25.9%
  • 2016년: 25.5%
  • 2017년: 25.4%
  • 2018년: 25.1%
  • 2019년: 24.6%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한국 자영업자 종사자 수는 656만 3000명으로 이는 전체 취업자 2724만 1000명의 24.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즉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 4명 중 1명은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5년간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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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자영업자 비중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