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혼행족 많은 나라 TOP 16, 한국 몇 위?

2019년 나혼자 여행 선도국 TOP 16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 여행을 계획하게 되지만, 자신의 목적지와 여행 일정을 맞출 수 있는 동행자를 찾기 쉽지 않아 나홀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또는 동행자에게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거나 새로운 도전을 혼자 이겨내보고 싶을 때에도 혼행을 고려해보기도 합니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와 함께 전세계 16개 국가 약 21,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혼행 트렌드(Solo Travel study)’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설문 조사는 2019년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영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16개 시장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오늘은 클룩과 유고브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혼행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행 트렌드입니다

세대별 나홀로여행 경험 비율 (한국)

세대별입니다

  • Z세대 (18~24세): 80% (42%)
  • 밀레니얼 세대 (25~29세): 79% (63%)
  • X세대 (40~54세): 73% (51%)
  • 베이비붐 세대 (55세 이상): 71% (51%)

나홀로 여행을 경험했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6% (남성 78%, 여성 74%)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80%), 밀레니얼세대(79%), X세대(73%), 베이비붐시대(71%)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혼행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한국 응답자에서는 20대 중후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혼행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홀로 여행시 선호 활동 TOP 10

액티비티입니다

  1. 현지 명소 방문: 54%
  2. 현지 맛집 탐방: 53%
  3. 계획 없이 돌아다니기: 48%
  4. 현지인 만나기: 31%
  5. 오래 살기 & 친구 만들기: 31%

나 홀로 여행할 시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현지 명소 방문(54%)과 맛집 탐방(53%)이 가장 많았습니다. 계획 없이 돌아다니기(48%)도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계획 없이 돌아다니기는 혼행에서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현지인을 만나기(31%), 오래 살기와 새로운 친구 만들기(31%) 등 여행지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혼행족 가장 많은 나라 TOP 16

나홀로 여행입니다

  1. 한국: 93%
  2. 대만: 84%
  3. 베트남: 84%
  4. 중국: 84%
  5. 태국: 83%
  6. 인도: 79%
  7. 인도네시아: 79%
  8. 뉴질랜드: 77%
  9. 필리핀: 76%
  10. 홍콩: 76%
  11. 일본: 73%
  12. 싱가포르: 71%
  13. 호주: 69%
  14. 말레이시아: 68%
  15. 영국: 61%
  16. 미국: 60%

조사 대상국 16개국 중 한국(93%)이 혼행을 경험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답해 혼행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대만, 베트남, 중국이 84%, 태국이 83%로 선두를 보였습니다. 반면, 영국과 미국은 혼행에 대해 다소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서구권에서는 혼행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는 답변이 높았습니다.

여행에 관한 이전 글들

혼행족이 가장 많은 나라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