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암] 한국인 암 발생률 TOP 10

한국인 발생률 가장 높은 암 TOP 10

보건복지부가 2019년 12월 24일에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암 발생자 수는 남성은 122,292명, 여성은 109,963명 총 232,255명으로 전년 대비 1,019명(0.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64.4명으로 OECD 평균 301.1명보다 낮았습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의 통계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10대 암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인 암입니다

암 발생자 수 추이

발병률입니다

  • 1999년: 101,603명
  • 2007년: 168,103명
  • 2011년: 222,340명
  • 2012년: 228,093명
  • 2013년: 228,766명
  • 2014년: 220,131명
  • 2015년: 217,272명
  • 2016년: 231,236명
  • 2017년: 232,255명

암 발생률은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연평균 3.7%씩 증가하다가 2011년 이후 매년 약 2.6%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282.8명으로 전년 대비 6.6명(2.3%) 감소했습니다.

2017년 한국인 10대 암 (단위: 만 명)

암입니다

  1. 위암 : 2.97
  2. 대장암 : 2.81
  3. 폐암 : 2.70
  4. 갑상선암 : 2.62
  5. 유방암 : 2.24
  6. 간암 : 1.54
  7. 전립선암: 1.28
  8. 췌장암 : 0.70
  9. 담낭암: 0.68
  10. 신장암: 0.53

2017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29,700만 명)이었으며 그다음으로 대장암(28,100만 명), 폐암(27,000만 명), 갑상선암(26,200만 명), 유방암(22,400만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2016년과 비교했을 때 3위 폐암과 8위 췌장암이 전년 대비 한 순위씩 상승했습니다. 1999년 이후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신장암의 발생률은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남성)의 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2017년 남성 주요 5대 암

  1. 위암
  2. 폐암
  3. 대장암
  4. 전립선암
  5. 간암

2017년 여성 주요 5대 암

  1. 유방암
  2. 갑상선암
  3. 대장암
  4. 폐암
  5. 간암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별 최다 암 발생률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44세까지 갑상선암, 45~64세까지 위암, 64세 이후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 반면, 여성의 경우 39세까지 갑상선암, 40~69세 유방암, 69세 이후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대수명 생존 시 암에 걸릴 확률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기대수명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9.6%로, 5명 중 2명꼴로 나타났습니다. 여자의 경우 기대수명 ’8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로, 3명 중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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