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고싶은 도시 TOP 10, 부산 2위

2019년 한국인 거주 희망 도시 TOP 10

사람마다 거주 희망 도시가 저마다 다른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총인구 5,182만 명 중 91.8%인 4,759만 명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골보다 도시에 사는 인구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갤럽은 2019년 5월에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한국갤럽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이 거주를 희망하는 도시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고의 도시입니다

2019년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TOP 10

서울입니다

  1. 서울: 21.0%
  2. 부산: 13.0%
  3. 제주: 11.0%
  4. 대전: 4.0%
  5. 대구: 3.0%
  6. 광주: 2.4%
  7. 수원: 2.1%
  8. 춘천: 2.2%
  9. 인천: 2.0%
  10. 강릉: 2.0%

응답자 4명 중 1명 이상(21.0%)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수도 서울을 손꼽았습니다. 동일 설문 조사 2014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입니다. 서울은 국내 외국인 수 포함 1988년에 1천만 명을 처음 돌파하며 인구 5천만 국가의 1천만 도시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살인적인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는 도시이지만 역사, 교통, 문화, 복지, 치안 등 다양한 이점으로 인하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국내 제1의 항구도시 부산(13.0%)과 국내 최대의 섬 제주(11.0%)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10%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전주(1.6%), 속초(1.4%), 청주(1.4%), 남해(1.3%), 고양(1.2%), 포항(1.2%), 여수(1.1%) 등이 뒤따랐습니다.

2019년 연령별 거주 희망 도시

  • 10대: 서울(36%), 부산(18%), 제주(8%)
  • 20대: 서울(31%), 부산(16%), 제주(12%)
  • 30대: 서울(26%), 제주(14%), 부산(11%)
  • 40대: 서울(17%), 제주(14%), 부산(10%)
  • 50대: 서울(16%), 제주(12%), 부산(11%)
  • 60대~: 서울(15%), 부산(13%), 제주(7%)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서울을 손꼽았으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호도는 낮아졌습니다. 거주 희망 도시 2위는 연령대별로 조금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304050대까지는 제주를, 1020세대와 60대 이상 세대는 부산을 손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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