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기후 특징 및 월별 날씨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날씨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국토 면적을 가진 나라입니다. 캐나다 국토 면적(9,984,670㎢)는 우리나라(99,720㎢)보다 100배 정도 큽니다. 국토가 매우 넓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인구분포도를 보면 총 인구의 약 75%가 미국 국경에서 160 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캐나다 북부 지역은 북극과 가까워 매우 추워 날씨가 온화한 지역을 찾아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이에요. 그중에서도 총 인구의 38.5%가 온타리오(Ontario) 주에 모여 살며, 그중에서도 토론토(Toronto)에 가장 많이 모여 살아요. 오늘은 캐나다 대도시 1위이자 현지인과 전 세계 190개국에서 온 신규 이민자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 토론토(Toronto)의 연중 날씨 를 알아보기로 해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기후 및 날씨 안내입니다

토론토 기후 및 날씨

토론토 월별 날씨 정보입니다
캐나다 내에서도 토론토는 반(半) 대륙성 기후로, 연중 내내 따뜻하며 여름에는 습하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밴쿠버(Vancouver)와 달리, 토론토는 연중 내내 매우 맑은 날씨가 많습니다.  캐나다 사계절 특징 및 계절별 여행 필수 준비물 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토론토 날씨는 온타리오 호수 영향을 받는다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Lake Ontario)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북미 5대호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의 호수인 온타리오 호(19,680Km²)의 크기는 우리나라 국토 면적(99,720Km²)의 19.7%나 됩니다. 눈으로 보면, 호수가 아닌 강이나 바다처럼 보여요. 거대한 크기의 온타리오 호수로 인하여 겨울에는 더 따뜻하고 여름에는 더 시원해요. 하지만, 큰 호수는 여름의 습도를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같은 온타리오 주여도 날씨 편차는 크다

온타리오 주를 대표하는 도시는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인데요. 같은 온타리오 주에 있지만 5시간 거리에 있는 오타와는 토론토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호숫가에 있지 않아 매년 평균 120일 동안 1cm 이상의 눈이 쌓여 있어요. 반면, 토론토는 1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날이 매년 평균 37일에 불과합니다.

스모그 현상이 문제시되다

캐나다 하늘이 매우 높고 깨끗해 올려다보게 되면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중국으로부터 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곤욕을 당하듯이, 토론토도 스모그 현상이 문제시되고 있는데요. 스모그(smog) 현상은 대도시나 공업 지역에서 대기 속의 먼지나 매연 입자가 수증기와 엉겨 붙어 안개처럼 되는 현상인데요. 미국과 캐나다 모두 많은 산업 공장이 오대호 주변에 위치해 있어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이 호수의 수증기와 만나 온타리오 주의 남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온타리오 주에 영향을 미치는 스모그 현상의 절반은 바람에 의해 미국에서 옵니다. 토론토에 미치는 스모그 현상은 주로 여름에 나타납니다. 스모그 현상은 대기오염도는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나뉘는데요. 2012년 토론토의 대기오염도는 59일 동안 보통, 2일은 나쁨을 나타냈어요. 그 외 나머지는 ‘좋음’ 또는 ‘매우 좋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심각성보다 조금 덜한 편이네요.

토론토 기후 및 날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토론토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Top 8 ,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의 기후 및 날씨 , 기록으로 알아보는 캐나다 겨울 추위 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