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의존도 가장 높은 나라 TOP 8, 한국 몇 위?

무역의 GDP 점유율 가장 높은 나라 TOP 8

GDP에 대한 무역 비율은 한 나라의 경제에서 국제 무역의 상대적 중요성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GDP 대비 무역 비율은 경제 규모가 크거나 인구 수가 많은 국가에서는 낮은 경향이 있으며 작은 경제에서 더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각국의 무역 교류가 대폭 축소 또는 중단되면서 각국의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높은 상황인데요. 세계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2020년 5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강행에 대응해 홍콩에 부여한 특별 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2019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이미 악화된 미중 관계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이 앞으로 취할 구체적인 조처에 따라 세계 경제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이 홍콩과 중국에 미칠 영향은 홍콩의 무역이 GDP를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세계은행(World Bank)를 통해 국가 경제에 있어 무역 의존도를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무역입니다

무역에 가장 의존하는 국가 TOP 8

무역 의존도입니다

  1. 룩셈부르크: 387%
  2. 홍콩: 377%
  3. 싱가포르: 326%
  4. 베트남: 208%
  5. 아랍에미리트: 162%
  6. 네덜란드: 158%
  7. 독일: 89%
  8. 한국: 83%

2018년 기준 세계 무역 활동이 각국의 GDP에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8년 홍콩에서 무역의 GDP 점유율은 377%로, 룩셈부르크(387%)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제제가 홍콩 경제에 매우 위협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2018년 기준 83%로 나타났는데요.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의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있는 주요 수출대상국이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한국에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 충격으로 인한 무역 비용의 증가, 노동 공급 축소, 해외 교역 축소 등 영향까지 감안하게 되면, 올해 해외 무역으로 인한 GDP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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