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효능, 부작용 및 주의 사항(임신, 수유, 알코올, 알레르기)

미국 대표 진통제 타이레놀(Tylenol)

우리나라에서 진통제의 대명사가 ‘게보린’과 ‘펜잘’이라면, 북미에서는 타이레놀(Tylenol)과 애드빌(Advil) 두 가지로 손꼽을 수 있는데요. 북미에서 감기로 병원을 찾을 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지 않는다면 타이레놀 또는 애드빌을 3일 먹고 차후가 없을 시 다시 방문하기를 권유합니다. 그중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라는 단일 성분으로 만든 해열진통제로 두통, 근육통, 관절염, 요통, 치통, 기침, 감기, 발열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사들이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이유로 1차 약물 치료 또는 어린이 해열제로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진통제로 미국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는 대중적인 진통제이지요. 통증과 열을 감소시켜 주지만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 acetylsalicylic acid)과 달리 염증을 감소해주지 않는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복용할 시 주의할 점과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타이레놀 복용 주의사항입니다

타이레놀 복용할 시 주의사항

  • 정기적인 복용 시간을 놓쳤을 때: 정기적으로 복용을 하다가 복용을 잊어버린 경우 생각났을 때 복용해도 되지만, 이미 예정된 다음 복용 시간이 거의 다 될 때까지 잊고 있었다면 놓친 복용을 건너뛰고 정기적으로 복용했던 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미 놓친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2배의 양을 한꺼번에 복용하면 안 됩니다.
  • 통증으로 복용했을 때: 의사의 권고 및 지시가 없는 한 성인은 10일 이상, 어린이는 5일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약물 성분에 알레르기 및 간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하면 안 됩니다.
  • 알코올 섭취했을 때: 약을 정상 복용량으로 먹었더라도 알코올을 섭취할 시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일 때: 임신 중 단기간 복용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보고 있으며, 수유 중에 복용하면 약물이 모유로 옮겨지지만 권장 복용량으로 섭취했다면 유아에게 해롭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이레놀 부작용

  • 검은 대변
  • 피가 섞인 소변
  • 탁한 소변
  • 갑작스러운 소변의 감소
  • 심한 허리 및 옆구리 통증
  • 피부 발진(붉은 반점 등)
  • 두드러기
  • 가려움증
  • 입이나 이술에 생긴 궤양 또는 흰 반점
  • 인후통
  • 발열(오한도 함께 올 수 있음)
  •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타박상
  • 비정상적인 피곤함

약을 정상 용량으로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치 않은 반응이 일어났을 때 일시적인지 주기적인지 지속되는지 살핀 후 약사 또는 의사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복용을 즉시 중단해야 할 부작용

  •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 호흡 곤란
    • 두드러기
    • 얼굴이나 목이 부어오름
  • 과다 복용 징후
    • 설사
    • 메스꺼움
    • 구토
    • 식욕 감퇴
    • 발한(식은땀) 증가
    • 상복부 통증 및 팽창
    • 위경련
  • 간의 손상 징후
    • 복통
    • 색깔이 진한 소변
    • 색깔이 연한 대변
    • 가려움증
    • 노랗게 변한 눈 또는 피부

위의 증세 중 한 가지 이상 발생한다면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