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알바비 관련 부당대우 및 대처 유형

아르바이트생의 임금 부당대우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사이트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3,541명을 대상을 아르바이 중 임금 관련 부당대우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5.2%)가 부당대우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은 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아르바이트생의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르바이트생입니다

매장 운영 형태별 임금 부당대우 경험률

  • 자영업 매장: 53.3%
  • 프랜차이즈 가맹점: 46.9%
  • 대기업 본사 및 프랜차이즈 직영점: 34.4%

근무했던 매장 운영 형태별로 조사한 결과, ‘자영업 매장’에서 근무한 알바생의 임금에 관한 부당대우 경험률이 53.3%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다음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46.9%), ‘대기업 본사 및 프랜차이즈 직영점'(3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 매장에서는 고용주가 단독으로 관여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근로자의 권리가 보호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바이트생 임금 관련 부당대우 TOP 6

  1. 임금 지연: 50.5%
  2. 연장·야간 근무수당 미지급: 38.9%
  3. 임금 체불: 28.3%
  4. 최저임금 미적용: 23.4%
  5. 업무에 대한 트집을 잡아 급여 삭감: 11.9%
  6. 퇴직금 체불: 10.2%

알바생이 임금과 관련하여 받은 부당대우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급여일을 차일피일 미루여 정해진 날짜를 넘겨서 늦게 주는 ‘임금 지연'(50.5%)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연장·야간근무 수당 미지급'(38.9%), ‘임금 체불'(28.3%), ‘최저임금 미적용'(23.4%), 지각비 등 업무에 대한 트집을 잡아 ‘일방적인 급여 삭감'(11.9%), 1년 넘게 일했지만 퇴직금을 받지 못한 ‘퇴직금 체불'(10.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한 대처 유형 TOP 5

  1. 기분 나쁘지만 받아들였다: 32.0%
  2.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18.9%
  3.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18.9%
  4. 일을 조금 더 하면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본 뒤 그만뒀다: 11.7%
  5. 바로 일을 그만뒀다: 9.1%

아르바이트생이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해 대처하는 행동을 살펴보면, ‘기분 나쁘지만 받아들였다’는 알바생(32.0%)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고용주에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18.9%)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18.9%)는 알바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 TOP 4

  1.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것 같아서: 36.6%
  2. 일을 계속해야 하는데 신고를 했다가 불이익을 올까 걱정되어서: 27.2%
  3.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14.1%
  4. 그런 게 있는 줄 몰라서: 6.2%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로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것 같아서'(36.6%)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아 근로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규정 홍보와 간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절차 및 빠른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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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비 관련 부당대우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