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들이 선호하는 의류/신발 브랜드 TOP 5

2019년 미국 청소년 의류 및 신발 브랜드 선호 순위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는 6개월마다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The Piper Jaffray Taking Stock with Teens’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2019년 봄에 미국 47개 주 10대(평균 나이 16.3세)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의류 및 신발 브랜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입니다.

미국 청소년입니다

2019년 미국 10대 의류 브랜드 TOP 5

의류입니다

image source: Statista

  1. 나이키: 22%
  2. 아메리칸이글: 9%
  3. 아디다스: 5%
  4. 포에버21: 5%
  5. 홀리스터: 3%

2019년 미국 10대 신발 브랜드 TOP 5

신발입니다

image source: Statista

  1. 나이키: 41%
  2. 반스: 20%
  3. 아디다스: 13%
  4. 컨버스: 5%
  5. 풋락커: 3%

10대 소비자층의 지출 무시 못해

나이키는 미국 청소년에게도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설문 조사 대상이 된 약 8,000명의 청소년 중 22%는 의류 브랜드로 나이키를 가장 좋아했으며, 41%는 신발 브랜드로 나이키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10대 청소년은 1년에 의류와 신발, 및 음식을 위해 2,600달러를 사용했으며 총 10억 5,000만 달러를 소비하는 계층으로 현재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이 어린 소비자 그룹으로써 회사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키,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다!

2018년에 나이키(Nike)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캠페인 ‘Just do it’ 캠페인 새 광고 모델로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을 선정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는데요. 콜린캐퍼닉은 미국의 풋볼 선수로, 2016년 NFL 시즌 중 국가 제창 시 자리에 일어서지 않고 한쪽 무릎을 꿇고 앉음으로써 흑인에 대한 경찰 폭력에 항의하며 인종차별에 대한 관심을 이끌게 했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백인우월주의로 인하여 인종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콜린캐퍼닉을 전면에 내세운 나이키의 광고는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일체의 편견과 차별 없는 스포츠 정신을 강조하는 나이키의 브랜드 철학을 콜린 캐퍼닉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내 효과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펼쳤습니다. 이에 대해 미 백인 보수주의자들은 비난과 비판을 퍼부으며 나이키 불매 운동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키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출은 흔들림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 브랜드 파워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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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류 및 신발 브랜드 순위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