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집값, 2016~2018년 7월 추이

비씨주 밴쿠버 주택 가격 통계 자료

밴쿠버(Vancouver)는 2018년 World Population Review 기준 60만 명 인구가 사는 9번째로 큰 캐나다 대도시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 와 양대 산맥을 이룰 만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데요. 겨울이 길고 추운 다른 지역과 달리 밴쿠버 날씨 는 연중 내내 온화하고 아시아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민자의 선호 도시일 뿐만 아니라 중국 대부호의 투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매년 무섭게 치솟는 밴쿠버 주택 가격 추이에 대해 나눔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전국 부동산 거래 자료를 통해 발표한 수치입니다. 참고로, 2018년 9월 14일 캐나다 환율은 859원입니다.

밴쿠버 평균 집값 (2018년)

통계입니다

  1. 2018년 1월: $1,056,500
  2. 2018년 2월: $1,071,800
  3. 2018년 3월: $1,084,000
  4. 2018년 4월: $1,092,000
  5. 2018년 5월: $1,094,000
  6. 2018년 6월: $1,093,600
  7. 2018년 7월: $1,087,500

밴쿠버 주택가격 추이

밴쿠버입니다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전전년도 동월 대비 7.92%, 전년도 동월 대비 6.68% 상승했습니다. 2018년 9월 14일 캐나다 환율로 환산할 경우 2018년 7월 밴쿠버 집값은 1,087,500달러(9억 3,598만 원)입니다. 위 금액은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으로, 실제 가격은 거주지의 유형(아파트, 타운하우스, 콘도, 단독주택) 및 거주지의 상태(크기, 위치, 시설, 설립연도)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이지만, 정부가 2018년 2월 21일 이후부터 외국인 특별 취득세의 세율이 15%에서 20%로 상향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한 조치로 인하여 7월 부동산 판매량이 18년 만에 최저치를 보일 정도로 2018년 상반기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되었습니다. 캐나다 부동산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대도시 1위 토론토 와 다소 대조된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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