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망치는 장갑 착용 실수 10가지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올바른 장갑 착용법

외출 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라텍스 또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잘못된 보호 장갑 착용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건강 정보 웹사이트를 통해 장갑을 착용할 시 저지를 수 있는 실수 10가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장갑입니다

1. 착용 전 손을 씻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갑을 꺼내고 착용하기 전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이미 더러워진 손으로 장갑을 만지고 착용한다면, 장갑을 착용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2. 장갑을 잘못 벗는다

장갑은 손의 오염을 최대한 막기 위해 착용하는데요. 외출한 후 목적지 또는 집에 도착해 한쪽 장갑을 벗을 때 장갑 낀 다른 손으로 벗기므로 괜찮지만, 남은 한 쪽 장갑을 벗을 때에는 다른 쪽 손이 이미 맨손이기 때문에 오염된 장갑으로 인하여 손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남은 한 쪽의 장갑을 벗을 때에 장갑의 바깥쪽에 손에 닿지 않도록 장갑의 안쪽을 잡고 뒤집어서 벗어야 합니다.

3. 여전히 얼굴을 만진다

이미 오염된 장갑으로 얼굴이나 마스크를 무의식적으로 만지기 시작합니다. 더러운 손 또는 더러운 장갑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4. 손을 자주 씻지 않는다

손을 바로 씻을 수 없을 환경을 대비해 장갑을 끼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장갑을 착용하여 손이 오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겨 손을 자주 씻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착용하는 보호 장비에 관계없이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철저히 씻어 개인위생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교차 오염을 인지하지 못한다

장갑 낀 손으로 표면을 만지고 음식을 섭취한다면, 이는 비눗물로 손을 씻고 오염된 표면을 만진 후 음식을 먹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장갑 안쪽에 있는 손만 안전할 뿐, 장갑 바깥쪽 부분의 오염으로 인하여 자신의 눈, 코, 입 등으로 바이러스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

6. 너무 방심한다

장갑을 착용하면 일부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에 다른 물품을 만지거나 일반적으로 닿지 않은 표면을 만지는 데 거리낌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장갑이 손보다 더 많은 세균을 가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다른 표면과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7. 장갑을 씻는다

감염 예방을 위해 대부분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데요. 장갑을 재사용하기 위해 세척하면, 재질을 손상시켜 기능성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회용 장갑은 한 번 사용한 후 버리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재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8. 오래 착용한다

장갑은 가능한 자주 바꾸고 벗은 후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갑 낀 손이 세균이 있는 표면을 포함하여 많은 종류의 표면에 닿게 되기 때문입니다. 장갑을 오래 착용하면 한 표면에서 다른 표면으로, 표면에서 자신의 신체의 일부로 세균을 옮길 수 있습니다.

9. 개인 소지품을 만진다

공공장소에서 오염된 문 손잡이, 대중교통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쇼핑 카트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했지만, 착용한 채로 자신의 스마트폰, 지갑, 신용카드, 자동차 키와 핸들, 안경 등 개인 소지품을 만진다면 장갑을 착용할 가치가 없어집니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최대한 개인 소지품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불가피하게 만졌다면 장갑을 벗고 손을 씻은 후 개인 용품을 비누와 물 또는 소독제로 소독하고 다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10. 장갑을 낀 채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로 장갑을 조금 더 청결하게 또는 조금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한 채 손소독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갑에 손소독제를 바르면 재질이 손상되며 손소독제를 낭비하게 됩니다. 손소독제는 맨손에만 사용하고 장갑에는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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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예방을 위한 장갑의 올바른 착용법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이 간절한 지금, 조금 더 힘을 내 함께 극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