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서비스 가장 좋은 나라 TOP 30, 한국 몇 위?

2018년 세계 최고 우편 서비스 국가 TOP 30

전 세계 192개국에는 677,000개의 우체국이 있으며 532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요. 우체국은 단순히 편지 및 소포 배달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서비스, 전자정부,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대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874년에 설립한 만국우편연합(UPU: Universal Postal Union)은 총 173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우편 서비스를 평가한 2108년 우편 발달 보고서(Postal Development Report 2018)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UPU 2018년 보고서를 통해 우편 개발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체국입니다

2018년 우편 서비스 가장 좋은 나라 TOP 30 (2IPD)

  1. 스위스: 100
  2. 네덜란드: 93.7
  3. 일본: 91.6
  4. 독일: 91.3
  5. 프랑스: 83.3
  6. 폴란드: 78.3
  7. 싱가포르: 78.2
  8. 미국: 77.9
  9. 영국: 76.8
  10. 오스트리아: 76.3
  1. 슬로베니아: 74.3
  2. 뉴질랜드: 74.2
  3. 에스토니아: 71.7
  4. 캐나다: 69.5
  5. 중국: 69.5
  6. 슬로바키아: 68.9
  7. 태국: 68.4
  8. 아일랜드: 68.3
  9. 스웨덴: 67.1
  10. 핀란드: 66.3
  1. 체코: 66.2
  2. 리투아니아: 66.1
  3. 인도: 66.1
  4. 한국: 65.9
  5. 말레이시아: 64.6
  6. 호주: 64.4
  7. 몰도바: 64.2
  8. 이탈리아: 62.9
  9. 벨기에: 62.1
  10. 헝가리: 61.3

우편개발통합지수(2IPD, Integrated Index for Postal Development)

만국우편연합(UPU)은 2017년 173개국 우체국의 51억 건의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성, 도달 범위, 관련성 및 복원력 네 가지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2018년 우편개발통합지수(2IPD)로 합산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전 세계 173개국 중 벤치마크 성능 점수 100점 만점에 도달한 국가는 스위스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네덜란드와 일본 및 독일이 90점대를 유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2018년 상위 10개국 중 2IPD 점수가 가장 증가한 국가는 미국으로 전년 보다 3.71점 증가했습니다. 반면, 2IPD 점수가 가장 감소한 국가는 프랑스(-11.41점), 영국(-9.68점)로 나타났습니다. 선진국 2IPD 평균은 67.9점, 아시아-태평양 2IPD 평균은 36.3점입니다. 아시아 태평양(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속하는 한국은 65.9점으로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선진국 평균 점수보다 조금 낮고 아시아 태평양 점수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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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서비스 가장 좋은 나라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