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동차 시장 어떤 차가 가장 많이 팔렸나?

2016년 자동차 누적 판매량으로 알아보는 캐나다 자동차 시장

아래 표는 캐나다에서 2016년 1월부터 8월까지 팔린 자동차 판매 순위입니다. 이를 통해 캐나다 자동차 시장의 주요 변화를 살펴볼까요?
캐나다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

준중형 자동차가 대세다

완성차 업체들의 대표적인 준중형 자동차(1,600~2,000CC)가 1등부터 6등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혼다의 시빅, 현대의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토요타의 코롤라, 마즈다의 마즈다 3, 쉐브레의 크루즈, 그리고 폭스바겐의 제타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는 허세보다는 실용을 우선시하는 캐나다인들의 소비 성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일본 차가 약진하다

총 20위까지의 순위 안에 4개의 생산국이 있습니다. 각 생산국의 판매량 순서대로 살펴보면 일본(40%-8개 차량), 대한민국(25%-5개 차량), 미국(20%-4개 차량), 독일(15%-3개 차량) 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상위 20위 차량 중 40%가 일본산 차량이에요. 사람마다 일본산 차량을 선호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용 연수가 더해져도 잔 고장이 적고, 그렇기 때문에 중고 자동차 판매 시에도 다른 차량보다 비싸게 팔 수 있어 선호합니다. 일본이 약진을 보이는 중에 대한민국도 미국과 독일을 앞지르며 약진을 보이고 있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눈부신 발전이 느껴집니다.

현대 엘란트라의 선전이 돋보이다

현대 엘란트라의 선전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비록 전체 판매량에서는 혼다 시빅에 밀려 2위에 머물고 있으나, 전년 대비 10%에 가까운 판매 성장률을 이뤘습니다. 총 20위 안에서 올해 마이너스 판매량을 보이는 다수 차량에 비해 쉐브레 말리브가 10.5%, 현대 엘란트라가 9.4%로 급성장하였는데요. 올해 새로 출시되어 인기를 끈 6세대 엘란트라가 현대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차의 성장이 둔화되다

독일차의 성장률이 하락되고 있습니다. 고급차 중 유일하게 벤츠 C 클레스가 20위를 차지한 것으로 볼 때 고급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전체 판매량은 감소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연비 게이트 등 사건으로 인하여 신뢰를 잃은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자동차 전체 판매량이 감소되다

작년보다 23,000여 대가 적게 팔려 전체 판매량이 감소되었습니다. 이는 캐나다 내수 경기 침체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가 캐나다에서도 보이고 있네요.
캐나다 자동차 시장

마무리

캐나다 자동차 판매량 분석을 통해 본 캐나다의 자동차 시장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캐나다는 국토 면적이 넓고 대중교통 이용료가 비싸다 보니, 자동차 소유가 필수적인데요. 자신의 상황과 재정에 맞는 차량을 잘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하여 국가 경제도 조금 더 원활하게 움직이는 요소도 될 테고요. 올해 대한민국의 차량이 캐나다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며 좋은 소식을 연이어 들을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2 Responses to “캐나다 자동차 시장 어떤 차가 가장 많이 팔렸나?”
  1. 익명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