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개 품종 TOP 10

2018.09.16 6:24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치명적인 공격이 잦은 견종 TOP 10

작년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있었는데요. 그로 인하여 개 공격에 관하여 공론화가 되면서 애완동물에 관한 법 규정이 일부 보완되기도 했었지요.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아 정기적으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일이 잦은데요. 오늘은 미국에서 치명적인 공격이 잦은 개 품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아래는 DogsBite.org의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3년 동안의 조사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한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가장 위험한 개 품종 TOP 10 (2005-2017)

핏볼 (Pit bull): 284
로트바일러 (Rottweiler): 45
저먼 셰퍼드 (German shepherd): 20
잡종 (Mixed-breed): 17
아메리카 불독 (American bulldog): 15
마스티프/불마스티프 (Mastiff/bullmastiff): 14
허스키 (Husky): 13
래브라도 리트리버 (Labrador retriever): 9
복서 (Boxer): 7
도베르만 핀셔 (Doberman pinscher): 6

핏볼, 가장 위험한 품종

위의 결과를 보다시피 핏볼은 총 284건으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한 품종으로 밝혀졌습니다. TOP 10에 포함된 품종의 치명적인 공격 횟수 중 66%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위험한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개 물렸을 때의 보상

미국에서 개한테 물렸다면 그 책임은 일차적으로 개 소유주에게 있습니다. 피해 장소, 공격 유발 여부 등에 따라 책임자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 목걸이 착용에 대한 여부는 처벌과 보상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개에게 물렸다면, 개 소유주, 임대 건물주, 주택 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가 심하게 다쳤거나 공격하는 개가 재범인 경우 개 소유자는 형사처벌(최대 4년형 징역 및 약 천만 원 정도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5년 기준 1건당 병원 입원 비용은 평균 $18,200 (2,037만 원)이며, 평균 배상 액수는 $32,072(3,590만 원)입니다. 2015년에 개 공격으로 인해 2만 8천 명의 미국인이 외과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하니 결코 적은 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 9월 16일 1,119원 미환율에 의해 원화로 환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