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 TOP 7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TOP 7

과거의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지요. 과거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이해하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방향을 찾아가게 됩니다. 또한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의 삶과 언행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얻으며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2,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역사 속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역사입니다

대학생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 TOP 7

위인입니다

  1. 유관순 열사: 30.9%
  2. 안중근 의사: 15.5%
  3. 백범 김구: 9.8%
  4. 이순신 장군: 9.7%
  5. 세종대왕: 7.3%
  6. 윤봉길 의사: 4.0%
  7. 도산 안창호: 2.2%

유관순 열사

설문 응답자 10명 중 9명(87.2%)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중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인물은 유관순 열사(30.9%)였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로, 이화학당 재학 중 1919년 3월 1일에 서울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고향 천안으로 내려가 4월 1일에 아우내 장터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만세 대열의 선봉에 섰다가 시위 주동자로 잡혀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고 수감 중 일제의 무자비한 고문으로 이듬해 1920년에 18세의 나이로 순국하였습니다.

안중근 의사

2위는 안중근 의사(15.5%)가 차지했습니다. 한말의 독립운동가로 평양에서 석탄상을 경영하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것을 보고 상점을 팔아 삼흥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 양성에 힘을 썼으며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고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를 결성하였습니다. 같은 해 10월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재무상과 회담하기 위해 만주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인으로 가장해 하얼빈 역에 잠입하여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 히로부미 사살하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어 중국 뤼순에 있는 뤼순 형무소에 수감되었으며 1910년 3월 16일 사형이 집행돼 순국하였습니다.

백범 김구

3위는 백범 김구(9.8%)가 차지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 1932년 1·8이봉창 의거와 4·29윤봉길 의거를 지휘했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직에 참여하고 1944년 주석에 선임됐습니다. 광복 후에는 남한만의 선거에 의한 단독정부수립방침에 절대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자주독립의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다가 1949년 6월 26일 서울 서대문구의 경교장에서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임진왜란에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진왜란 직전에 건조한 거북선과 함께 수군을 이끌고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운 이순신 장군(9.7%), 조선 전기 제4대 임금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7.3%), 일제 강점기 1932년에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왕의 생일과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장에 폭탄을 던진 용감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4.0%), 일제 강점기 이토 히로부미 암살사건, 상하이 훙커우 공원 폭탄 사건 등과 관련된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2.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