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컨테이너 항구 TOP 10, 부산 몇 위?

세계 컨테이너 무역항 물동량 TOP 10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컨테이너 선박에 의해 운반되는 해상 무역은 수화물 운송의 가장 중요한 수단인데요. 그중 컨테이너 취급은 항만 운영 및 관리에 의해 창출되는 주요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무역항이 어디인지 컨테이너 물동량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의 통계 자료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최대 항구입니다

image credit: hankookilbo

2017년 세계 컨테이너 항구 TOP 10 (만 TEU)

물동량입니다

  1. 중국 상하이: 4023
  2. 싱가포르: 3367
  3. 중국 선전: 2521
  4. 중국 닝보-저우산: 2461
  5. 홍콩: 2077
  6. 한국 부산: 2049
  7. 중국 광저우: 2036
  8. 중국 청도: 1831
  9.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1537
  10. 중국 톈진: 1507

중국의 급성장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는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입니다. 중국 상하이는 2017년 약 4천만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컨테이너 항구로 손꼽혔습니다. 이외에도 TOP 10에 홍콩 포함 중국 무역항이 7개가 있습니다. 중국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실시한 ‘해운업 개혁발전’을 통해 항구의 일체화 작업을 실시하여 중국 해운업이 급성장하였습니다.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크루즈 여행객 수도 전년도 대비 79%나 성장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실제로 중국과 세계 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부산은 2019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바쁜 컨테이너 항구 6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7개 주요 항구와 부산, 싱가포르, 두바이를 포함하여 10대 세계 무역항은 모두 아시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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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무역항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