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초기증상 및 병원 가야 하는 경우

파상풍 정의, 원인, 증상, 합병증, 예방접종 알아보기

파상풍은 심각한 박테리아성 질병으로 오염된 토양, 거름, 먼지, 동물 배설물, 녹슨 금속 등에 발견되는 타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상처를 통해 몸으로 들어가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을 손상시킵니다. 대부분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증상은 1~3주 내에 나타나며 평균 잠복기는 7~8일입니다.

파상풍입니다

파상풍 증상

  • 턱 근육의 경련과 경직
  • 목 근육의 경직
  • 삼키는 데 어려움
  • 복근의 경직
  • 수 분 동안 지속되는 신체 경련 (외풍, 소음, 신체 접촉, 빛 등 사소한 원인에 의해 유발됨)
  • 호흡 곤란

상처가 있는데 위와 같은 증상 중 하나 이상이 계속되면 파상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신체의 경련과 경직 (특히, 턱과 목 부위)입니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 과도한 발한
  • 혈압 상승
  • 빠른 심박 수
  • 손 또는 발 경련
  • 불안함
  • 식욕 부진
  • 침 흘림
  • 통제되지 않은 배뇨 또는 배변

상처가 생길 시 파상풍 예방하는 법

경미한 상처일 경우 지압을 통해 출혈을 멈추게 하고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 또는 식염수로 청결하게 씻어 주세요. 비누와 부드러운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닦을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바른 후 붕대로 감아 박테리아의 성장과 감염을 예방하세요. 딱지가 생길 때까지 1일 1회 이상 붕대를 교환해주세요.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대부분의 파상풍 환자는 백신 접종 경험이 없거나 10년 내 추가 접종이 없는 성인에게 발생합니다. 만약 깊거나 더러운 상처 부위를 가지고 있는데 5년 내 파상풍 추가 접종을 받지 않거나 접종 여부가 기억나지 않을 시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바로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상처가 발생했거나 상처 부위가 토양과 닿았을 시 병원으로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치료는 수개월이 걸리며 환자의 5명 중 1명이 사망합니다.

파상풍 생길 수 있는 사례

  • 못, 파편, 피어싱, 문신, 주사 등 뾰족한 물건에 찔린 상처
  • 총으로 인한 상처
  • 단순 골절
  • 화상
  • 수술 창상
  • 동물 또는 곤충에 의해 물림
  • 감염된 족부 궤양
  • 이염
  • 치과 감염
  •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감염된 제대혈
  •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 (주로 탯줄 자른 부위에서 발생)

상처 및 감염은 파상풍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탯줄 자른 부위를 통한 파상풍 감염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만 명의 신생아가 사망합니다.

파상풍 합병증

  • 경련으로 인한 골절
  • 폐 색전증
  • 폐렴
  • 기도 폐쇄 및 호흡 곤란
  • 뇌성마비 등 뇌 손상
  • 심장 정지 및 사망

성인 및 소아 파상풍 예방접종

소아는 생후 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5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성인은 과거에 기초 접종력이 없을 시 3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소아와 성인 모두 과거 기초 접종력이 있다면 매 10년마다 1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파상풍은 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10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필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혹은 파상풍에 쉽게 노출된 직업군을 가지고 있다면 접종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시 신체에 상처 및 감염을 지닌 경우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핀 후 이상 증세가 나타날 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