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초기증상 및 예방법, 감기로 오해하고 지나치기 쉽다

결핵 초기 증상 및 예방하는 법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증으로 대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뼈, 간, 신장과 같은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공기 중 흡입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되는데요. 결핵균을 접촉한 사람의 30%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결핵 환자가 됩니다. 감염되자마자 바로 발병되는 것이 아니고 50%는 1~2년 이내, 다른 50%는 면역력이 감소하는 일생 중 어느 특정 시기에 발병합니다. 처음에는 감기 또는 기관지 및 폐 질환으로 여겨 자가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결핵의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

결핵 증상입니다

1. 기침

가장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는 지속적인 기침입니다. 초기에는 건조한 기침이 나오다가 몇 주 내지 몇 달이 지나면 균에 의한 폐 조직의 손상으로 기침할 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옵니다. 보통 감기, 독감, 흡연, 천식 등 다른 일반적인 질환으로 기인한 기침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만성 기침의 여러 가지 원인 기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2. 가슴 통증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날카롭고 강렬한 가슴 통증입니다. 기침으로 인하여 더욱 심해지는데요. 폐의 손상이 진행됨에 따라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흔하지 않습니다.

3. 발열과 식은땀

감염에 맞서 싸우는 신체의 면역 체계 방어 기제로 발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발한 작용이 밤에 발생하는데요. 이로 인하여 잠자는 동안 땀을 흘리게 되고 기상할 시 매우 피곤한 상태가 됩니다.

4. 식욕 부진

기침, 가슴 통증, 피로감 등은 식욕을 상실하게 하여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결핵균 박테리아(Mycobacterium Tuberculosis Bacteria, MTB)가 체중 감소에 반응하게 하는 화학물질을 방출합니다. 체중 감소는 초기뿐만 아니라 진화된 단계에서도 이어집니다.


결핵을 예방하려면 비씨지(BCG) 접종을 해야 합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비씨지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