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 영어 가장 잘하는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2022년 영어 실력 가장 뛰어난 나라 TOP 10

언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지식과 문화를 창조합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약 6500개의 다언어 중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11억 320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3억 8000만 명에 불과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웹사이트의 60%가 영어로 쓰여 있습니다. 스위스 유학 전문 기업 EF에듀케이션퍼스트(EF Education First)이 매년 EF 영어 능력 지수(EPI: English Proficiency Index)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2022년 보고서를 위해 비영어권 111개국의 21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EF SET 영어 시험을 실시하여 해당 능력을 측정하였습니다. 오늘은 EF의 EPI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어 실력이 출중한 비영어권 국가는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영어 능력입니다

2022년 영어 가장 잘하는 비영어권 국가 TOP 10 (단위: 점)

네덜란드입니다

  1. 네덜란드: 661
  2. 싱가포르: 642
  3. 오스트리아: 628
  4. 노르웨이: 627
  5. 덴마크: 625
  6. 벨기에: 620
  7. 스웨덴: 618
  8. 핀란드: 615
  9. 포르투갈: 614
  10. 독일: 613

비영어권 국가 기준 세계 평균 점수는 502점입니다. 영어를 가장 유창하게 구사하는 나라는 △네덜란드(661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싱가포르(642점) △오스트리아(628점) △노르웨이(628점) △덴마크(625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모두 유럽 국가입니다. 2022년에는 데이터를 수집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2년 영어 가장 잘하는 비영어권 아시아 국가 TOP 10 (단위: 점, 세계 순위)

  1. 싱가포르: 642점 (2위)
  2. 필리핀: 578점 (22위)
  3. 말레이시아: 574점 (24위)
  4. 홍콩: 561점 (31위)
  5. 한국: 537점 (36위)
  6. 인도: 516점 (52위)
  7. 베트남: 502점 (60위)
  8. 중국: 498점 (62위)
  9. 네팔: 494점 (65위)
  10. 방글라데시: 493점 (66위)

△한국(537점)은 36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1~4위를 차지한 국가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거나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동북아시아 국가인 △중국(498점)은 세계 62위, 아시아 8위를 차지했으며 △일본(475점)은 세계 80위, 아시아 1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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