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혁신 지수 TOP 20, 한국 몇 위?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

유엔(UN) 산하 기구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2021년 9월 20일 글로벌 혁신 지수(GII)를 발표했는데요. 2021년 GII(Global Innovation Index)의 조사 대상국은 132개국이며 WIPO는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미국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 등과 함께 2개 부문 81개 세부 지표를 따라 각국을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합니다. 오늘은 WIPO의 최근 발표 자료를 통해 올해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혁신입니다

2021년 글로벌 혁신 지수 TOP 20 (전년 대비 증감)

  1. 스위스 (-)
  2. 스웨덴 (-)
  3. 미국 (-)
  4. 영국 (-)
  5. 한국 (+5)
  6. 네덜란드 (-1)
  7. 핀란드 (-)
  8. 싱가포르 (-)
  9. 덴마크 (-3)
  10. 독일 (-1)
  11. 프랑스 (+1)
  12. 중국 (+2)
  13. 일본 (+3)
  14. 홍콩 (+3)
  15. 이스라엘 (+2)
  16. 캐나다 (+1)
  17. 아이슬란드 (+4)
  18. 오스트리아 (+1)
  19. 아일랜드 (+4)
  20. 노르웨이 (-)

조사대상국 132개국 중 GII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 순으로 2020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한국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작년 10위에서 5단계 상승하여 5위를 차지함으로써 상위 20개국 중 혁신 역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가됐습니다. 그다음으로 네덜란드, 핀란드, 싱가포르, 덴마크, 독일 순으로 TOP 10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한국이 1위이며 그다음으로 싱가포르(8위), 중국(12위), 일본(13위), 홍콩(14위) 순으로 뒤를 이으며 TOP 20에 진입했습니다.

GII 한국 순위 추이

  • 2012년: 21위
  • 2015년: 14위
  • 2018년: 12위
  • 2020년: 10위
  • 2021년: 5위

글로벌 혁신지수는 크게 투입 부문(제도, 인적 자본·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와 산출 부문(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로 나뉘어 평가하는데요. 한국은 2개 부문 81개 세부 지표 중 GDP 대비 특허 출원, GDP 대비 특허협력조약 출원, GDP 대비 특허 패밀리, GDP 대비 디자인 출원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인구 대비 연구원 수, 인구 대비 기업 연구원 수, 정부 온라인 서비스, 전자 정부 온라인 참여, 하이테크 수출 비중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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