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물집 생겼을 때 대처법

화상 입을 시 습윤 밴드 사용법

건강보험심사평가단에 따르면 국내 화상 환자수는 2022년 기준 55만 명에 달했는데요. 화상 조치는 피부가 열에 노출되어 손상을 입었을 때 중요합니다. 긴급한 조치를 취하면 열 손상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감염을 예방하며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큰 화재가 아니더라도 라면 끓일 때, 커피 마실 때, 고데기나 다리미를 사용할 때에도 화상을 입을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화상으로 인하여 물집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화상 물집 터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화상 물집은 자연적인 방어 기전으로서 화상 부위를 보호하고 피부에 대한 외부의 자극을 최소하여 치유 과정을 돕습니다. 물집이 터져서 해당 부위의 피부가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물집은 자체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피부에 압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리면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집을 따로 뜯거나 터뜨리지 않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 물집 터지지 않았을 때 대처법

물집(수포)이 생긴 경우 수포를 터트리거나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흐르는 물에 15~20분 정도 열을 충분히 식히세요. 급한 마음에 얼음을 갖다 대면 화상 부위에 자극이 되거나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열을 충분히 식힌 후 화상 부위를 깨끗한 거즈로 감싸세요. 화상 부위가 넓거나 심각한 경우 신속하게 의료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물집 터졌을 때 대처법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접촉 등으로 인하여 물집이 터치는 상황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물집이 터졌을 시 물로 씻지 말고 바로 습윤밴드를 붙이세요. 물에도 감염을 유발하는 이물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생리식염수를 사용하고 잘 건조하세요. 보습 밴드는 상처 부위에 습기를 제공하고 유지시켜 피부의 치유를 돕고 건조를 방지하여 물집 부위를 적절한 환경으로 유지합니다. 또한 물집 부위를 외부의 미생물로부터 격리하여 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착된 보습 밴드는 상처 부위에 부드럽게 적용되어 피부에 압력을 분산시키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습 밴드는 흉터 부위에서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제공하고 흉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화상 시 습윤 밴드 사용법

  • 열감 있을 시 사용 X: 열기가 빠져나오지 못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
  • 물집 있을 시 사용 X: 습윤밴드를 제거하면서 물집이 터질 수 있음
  • 물집 터질 시 사용 O: 바로 습윤밴드를 붙여 외부로부터 보호해야 함
  • 흉터 발생 시 사용 O: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피부의 재생과 치유를 도움